김미진(아산시 탕정면·40)씨는 주말에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 다녀왔다. 입학을 앞둔 딸아이와 쇼핑을 하고 영화를 보기 위해서다. 김씨는 “평소에 아이들 옷을 사기 위해 평택 이천일아울렛까지 갔었다”며 “아산에 이랜드 키즈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딸아이 옷 사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평촌에서 살다 아산에 내려온 김씨는 “쇼핑하거나 영화를 보기 위해서 주로 천안까지 나갔는데 아산에도 복합쇼핑몰이 생겨 반갑다”고 덧붙였다.
이랜드 키즈덤, 모던하우스,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 리미니 가든 줄지어 오픈 =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쇼핑몰에는 롯데마트, 롯데씨네마, 이랜드 키즈덤 등이 입점해 있다. 모던하우스와 애슐리 등은 영업 준비를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복합쇼핑몰 2층 이랜드 키즈덤에는 유솔, 오후, 꼬꼬리따, 포인포, 로엠걸즈, 치크, 셀덴, 트리시, 헌트키즈, 더데이걸, 이랜드 주니어 등 아동복과 로엠, 투미 등 숙녀복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윤지수(아산시 배방읍·39)씨는 “이랜드 아동복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서 주부들이 좋아한다”며 “특히 공주님들 옷 고르기가 좋다”고 말했다.
현재, 신학기를 맞아 가방 신발주머니와 머리핀 등 각종 소품과 발레복 속옷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모던하우스는 3월에 개점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3층에는 애슐리와 리미니 가든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원 지점장은 “이랜드 키즈덤은 브랜드별로 가격행사나 증정행사가 진행 중이고 애슐리와 리미니 가든은 오픈 행사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화관람과 쇼핑, 외식을 한자리에서 =
복합쇼핑몰 9~10층에는 롯데시네마 6개관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다음주 2월 25일(화)부터는 ‘엄마랑 아가랑’ 시즌 행사를 한다. 매주 화요일 48개월 미만 아기와 영화를 관람하면 6000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회차 영화관람에만 해당한다.
또 국군장병을 위한 ‘국군장병 힐링타임’을 실시해 일반 디지털영화 6000원(동반 3인까지 할인 가능), 3D영화 1만원 관람(동반 3인까지 할인 가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70-7493-8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8층에는 아산터미널 웨딩홀이, 지하 1~2층에는 롯데마트와 하이마트가 자리하고 있어 영화관람과 쇼핑 외식이 한자리에서 가능하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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