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인사들과 시민단체 대표, 시민 등 내외빈 2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시민들로 구성된 유니밴드와 초등학생 치어리딩 공연으로 개회를 알리며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도시 견문록’,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두 권의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다함께 부르는 꿈꾸는 시화호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세계는 이미 도시의 시대이다. 선한그룹의 발칙한 상상과 새로운 리더십이 도시를 발전을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며 “학자와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책무를 가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안산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가족들을 소개하며 “안산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성인이 됐고, 어머니와 동생, 조카도 안산을 고향을 생각하고 살고 있다. 이제 안산이 고향이고, 그 고향을 키우는 일에 모든 것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종길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출신으로 17대 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도시와 자연 연구소 소장, 한국 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EO 과정 공동 주임교수, 인천대학교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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