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척추관절치료, 잠실자생한의원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척추건강 열세번째 이야기

올바른 자세, 운동, 음식섭취가 건강을 위한 지름길

지역내일 2014-02-18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물론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허리나 목 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도한 업무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보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질환을 가지고 있다. 이는 허리와 목을 구부정한 자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근무환경이나 생활양식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이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척추와 관절에 좋은 생활습관 가져야
직립보행을 통해 인류의 먼 조상 때부터 형성된 S라인 척추 구조가 거북목이나 일자허리와 같은 척추구조의 변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척추와 관절에 좋은 생활수칙은 어떤 걸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될 수 있는 한 많이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바른 자세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척추외과 의사 나켐슨(Nachemson)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바른 자세로만 앉아도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 30% 줄여줄 수 있다고 했다. 운전할 때 자세, 앉는 자세, 서 있는 자세, 물건 들 때 자세 등 하루에도 자세를 취할 일이 많다. 그렇다면 그 유형에 맞는 바른 자세를 알아보자.
먼저 앉는 자세는 허리를 등받이 깊숙이 밀착하여 등과 허리를 펴고, 구부린 무릎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무릎의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아야 하고,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게 앉는 자세가 올바르다.


장시간 같은 자세,  10분마다 휴식 취해야
운전할 때도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의자를 110도 정도 눕혀 상체와 하체의 각도가 거의 직각에 가깝도록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앉으며, 팔은 10~20도 정도 구부린 상태로 핸들을 잡는 자세가 가장 좋다.
누웠을 때는 엉덩이가 가라앉는 정도가 1~2cm 정도 되는 탄탄한 침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베개는 누웠을 때 어깨 위의 목 높이 정도의 낮고 푹신한 것을 사용하되, 머리와 어깨까지 넓은 부위를 받치는 것이 좋다.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 원장은 "장시간 같은 자세 취할 때는 반드시 50분마다 5~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장시간 서 있어야 할 경우 한쪽 발을 다른 쪽 발보다 앞으로 해서 15cm 정도의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요추의 부담이 감소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의 자세도 조심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려 쪼그려 앉은 후, 물건을 든 다음 허리를 펴고 배와 다리에 힘을 주면서 무릎을 펴 일어서야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걷는 것만큼 목과 허리, 골반 등 척추관절에 유익한 운동은 없다.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근육과 관절들이 율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척추는 자연스럽게 본래의 S라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걸을 때는 등과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땅을 딛는 순서는 발뒤꿈치, 발바닥 바깥쪽, 새끼발가락, 엄지발가락 순으로 딛는 것이 올바른 걷기 방법이다. 걷기뿐 아니라 수영도 척추와 관절에 좋은 전신운동으로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배형과 자유형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과 칼슘 섭취 높여야
먹는 게 보약이듯 척추관절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섭취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음식에 들어 있는 칼슘이 칼슘제제보다 비교적 몸에 흡수가 잘 된다. 때문에 소 사골, 도가니탕, 뼈째 먹는 생선(멸치 뱅어포 미꾸라지), 저지방 우유, 해조류(미역 다시마), 새우, 두부, 콩 등을 즐겨 먹도록 한다.
과일보다는 신선한 녹색 채소에 뼈 발육과 칼슘의 소화흡수에 필수적인 비타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슘도 많아 척추관절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부추는 비타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성질이 따뜻해서 허리와 무릎 등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만성적인 통증에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