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구는 15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가양중, 용운중, 한밭중학교와 자유학기제 모범학교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동구는 자유학기제 지원사업으로 올해 ‘나는 동구청장, 친구는 25시 공무원’이라는 프로그램을 2차례 진행했으며 교육부 주관 자유학기제 지역협력체계 중점교육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교육부의 최고 현안사업으로 올해는 일부 중학교에서 시범운영하고 2016년부터 전체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협력 체계를 마련해 ‘자유학기진로체험단’을 만들어 교육부의 지자체 예산 지원 시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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