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과학고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 ‘2013년 과학고 영재학교 R&E(Research and Education)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지구과학 분야 최우수상인 S등급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연구 과제를 발표한 1학년 김예린, 명재욱, 백다혜, 이상민, 이주리 학생은 최근 숭례문 복원 후 단청 박락현상에 착안해, 복원에 앞서 광물채색안료 사용에 대한 사전연구와 실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수상한 연구 과제 주제는 ‘전통 단청광물안료의 재료과학적 분석 및 발색특성 연구’이다. 내용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단청광물안료에 대한 산지탐색, 광물 채취, 안료 가공, 발색와 채색실험 및 문화재 적용까지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다뤘다.
과학고 R&E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교수나 박사급 연구 인력의 전문지도와 첨단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받고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 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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