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전형은 이미 각 대학교의 세부전형까지 발표됐고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었다. 내용을 보면 학생부 강화, 수능 최저 완화, 우선선발 폐지, 적성·논술고사 축소 등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고1,2가 치룰 2016학년도, 2017학년도 대입전형은 또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대입제도 주요 변경 사항
2015~2017학년도 대입 전형은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차이점이 조금 존재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통일성을 갖고 있다.
2016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내용(현 고2)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총장과 시·도 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현 고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4.30(수)에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표1> 을 참고. 다만 추가적인 것은 ①예체능 실기고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공별로 몇 개의 대학이 연합해 실기고사 평가, 평가위원 1/3이상 외부인사로 구성 ②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 강화 ③지역인재 특별전형 시행으로 지방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지원자 중 해당지역 고교 졸업자 일정비율 이상 선발이 담겼다.
대학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는 2014.7.31.(목)이다.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내용(현 고1)
2013.10.24(목),「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중 2017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발표하였다.
·2017학년도 수능체제는 현행 골격을 유지한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쉽게 출제(절대평가 9등급제, 출제경향 및 예시 안내), 탐구영역은 기존과 같이 2과목 선택 후 응시
·수시 최저학력기준은 등급으로만 설정, 과도하게 높은 기준은 완화 유도
·성취평가제를 유지하되 대입반영은‘18학년도까지 유예
·내년부터 학생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기재방식 개선(진로희망사항’에 학생의 진로 ‘희망사유’ 기재란이 신설되고, 학교 교육활동을 통한 예술 및 체육 활동을 종합적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예체능 활동’ 영역을 신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대비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들은 원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모집인원들의 우수성과 전공 적합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2016학년도,2017학년도의 수시모집 규모는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수시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고 학생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고려해봐야 한다.
그리고 입시전형을 보면 박근혜정부의 두 가지 교육정책 키워드인 공교육 정상화와 진로교육을 최대한 반영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부는 매우 중요하며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이 필요한데 결국 실행방법은 교과와 비교과이다. 수능의 교과 중심의 출제가 강화되므로 학교 수업은 매우 중요해지고 내신과 수능의 차이가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단순한 진로희망사항을 적는 것이 아닌 희망사유 기재란 까지 생기므로 자신의 꿈(진로)을 발견하여 비교과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따라 1학년 때는 꿈을 탐색하고 밑그림을 그려보며, 2학년 때는 꿈을 위해 도전하고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 진로탐색을 위한 표준화검사(인성, 적성 등)를 잘 활용한 후 전공분야·대학·전형방법 등을 살피며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나열식의 스펙관리는 지양하면서 장래희망과 일관성을 가질 수 있는 봉사활동, 교내대회, 독서활동, 임원활동, 스크랩, 소논문 등을 실시하면서 본인만의 스토리를 고민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특색 있게 담을 수 있다면 성공적인 대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목동 열강학원
정희원 입시컨설턴트
- 대입수시/특목입시 8년 경력 전문가
- 열강학원 SLM/배경지식 담당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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