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와 혼란은 기회를 낳는다
2015학년도 대입수시요강이 대부분 발표되었다. 최근 몇 년간 중위권 수험생들의 인서울 또는 경기권 주요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관문이었던 대입 적성전형 실시 대학과 선발 인원이 2015학년도에 많이 감소하였다. 적성전형이 아예 폐지된 것처럼 와전되기도 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2015 수시입시에서 적성전형을 아예 도외시하려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와전된 정보로 인해 2015학년도 수시입시에서 적성전형을 일찌감치 선택한 수험생들은 어부지리의 이익을 얻거나 수험생 자신의 성적에 비해 더 나은 대학으로 진입할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2015 적성전형 경쟁률 대폭 낮아질 듯...
실제로 2015 수시입시에서 적성전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에 이르고 선발 인원 역시 6천 명 안팎에 이른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대입 관문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13개 대학을 정시로 가려면 수능 2등급 대 후반에서 최하 4.0등급 이내에 들어야만 가능하다. 13개 대학 가운데 수능최저를 채택하고 있는 대학은 4개 대학에 불과하다.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13개 대학 대부분의 명목상 내신반영비율은 60%로 되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적성전형을 도전하는 3~6등급 정도 범위에서의 내신 실질반영률은 대부분 5% 이내의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입 간소화 정책으로 인해 적성전형이 잠시 찬밥 신세(?)가 된 듯한 형국이 오히려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또 다른 절호의 찬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국, 수, 영 미니 수능으로 대입 성공
2015학년도 적성고사 과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 수, 영 3과목이다. 이 중 영어의 비중이 가장 낮고 수학과 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다. 수학의 경우 금오공대와 홍대(세종)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A 범위에서 출제가 된다. 수능, 논술, 적성검사 중 단기간에 급속히 점수를 올리기에 가장 적합한 시험이 바로 적성고사이다. 게다가 2014학년도부터 EBS 반영 기조가 대입논술 제시문과 적성고사 지문으로까지 확대되어 적성검사에 올인하면 수능을 망친다는 속설도 이젠 옛말이 되어 버렸다. 실제로 올해 학원에서의 적성전형 대비 수업의 경우 일정 시간을 EBS 연계 교재를 익히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적성전형 준비 시기
이제 며칠 후면 고3 수험생의 중간평가라 할 만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이 모의고사가 끝나면 실질적으로 수시 원서접수까지 3개월이 남게 되고 바로 대학별 논술과 적성고사가 실시된다. 올해의 적성고사는 대부분 수능 전인 9~10월 중에 실시가 된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촉박해도 정확한 정보는 필수적이다. 본 학원은 이번 주말에 논술설명회와 적성설명회를 각각 실시한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이젠 다른 수험생들에게 본격적으로 뒤처지는 시기가 도래한다.
* 첨부1 : 2015학년도 수시적성대학 정시지원가능 점수
* 첨부2 : 2015학년도 수시적성전형 현황
이희윤 원장
로고스멘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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