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광풍과 귀국학생 증가로 국내 학생들의 영어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어교육도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영어 스킬과 제대로 된 미국식 실용영어 교육을 하는 곳은 많지 않은 현실이다. 그래서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여전히 국내에서 영어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딜레마이기도 하다. 이런 딜레마에 빠졌다면 라시움 글로벌에 주목해보자. 지난 12년간 대전 영어교육의 수준을 높여왔고 영어교육의 중심에서 한 발 앞선 교육을 시도해 많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라시움 글로벌의 대표 강사인 웨슬리(미국인)와 안소영 교수부장
미래 인재상에 따른 영어교육 방법 적용
선진국들의 교육 키워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표현력, 창의력, 비판력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창의, 논리, 융합교육을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대학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면서 이제 학교공부만 잘하는 전형적인 모범생보다는 창의성과 리더십, 발표력, 외국어 능력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라시움 글로벌 프로그램은 미래의 인재상에 맞는 영어교육을 실현시켰다. 이 중심에 바로 ‘영어토론’이 있다. 영어로 하는 능숙한 자기표현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학습 모델로 삼아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목표이다.
영어실력 향상 최고의 방법은 토론
라시움 글로벌의 영어교육 키포인트인 토론수업은 단순히 영어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서로의 논리를 비교하고 자료수집과 분석능력, 어휘력, 논리적인 발표력과 쓰기 능력을 키워 종합적인 영어교육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미국 내 유수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실시하는 학생 중심의 생동감 있는 수업이 진행된다. 강사는 조언자로만 수업에 개입하며 학생들은 팀별로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인지 능력과 비판력, 표현력 등을 키우는 방식이다.
안소영 교수부장은 “라시움 글로벌에서는 영어의 4가지 영역(쓰기, 듣기, 말하기, 읽기)에 대한 구분 없이 융합적으로 교육한다. 문학, 토플, 디베이트 수업이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 된다”면서 “문학과 토플수업이 디베이트를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학수업에서는 500~1000페이지에 이르는 영어원서를 읽고 주제 찾기, 에세이 작성, 약식 디베이트가 진행된다.
토플수업도 영어토론의 큰 틀로 연계된다. 보통의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인증시험대비반 방식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 주도로 수업이 진행되며 주제 고르기, 리서치, 보고서작성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폭넓은 토플 단어를 습득해 자연스럽게 고득점으로 연결시키게 된다. 라시움 글로벌에서 1년간 공부한 초등 4~6학년생들의 모의토플 평균 점수는 80점, 중학생의 경우 10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다.
입시에서도 영어토론이 해법
토론수업은 세계정세와 연관된 시사성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주제는 ‘유전자변이식품(GMO)’ ‘기후변화 사막화’ ‘산림파괴’였다.
라시움 글로벌에서 토론수업을 이끄는 원어민 강사인 웨슬리는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자신 있게 의견을 나누면서 영어 학습에 동기부여가 된다. 디베이트 훈련은 말하기 실력뿐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 토론교육을 전면에 내세운 라시움 글로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디베이트 국내대회는 물론이고 해외 디베이트 대회에도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라시움 글로벌 소속 학생들은 교육청 주관 디베이트 대회는 물론 IET국제영어대회, TJB전국영어경시대회, 글로벌리더십 영어경연, SKEC 영어 글쓰기 대회, 건국대 총장배 전국영어 말하기대회 등 각종 영어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만 국제디베이트 대회 2명 출전, 교육청 디베이트 7명, 영어경시대회에서 10명이 입상했다.
특목고 입시도 성과가 많았다. 안소영 교수부장은 “글로벌에 다니는 중3의 50%에 이르는 학생들이 특목고에 진학했다”면서 “라시움 글로벌의 디베이트 수업이 입시와도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밝혔다. 에세이 쓰기, 보고서 작성, 발표, 토론으로 이어진 영어 학습방향이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는 특목고 입시전형과 축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전문 강사진의 전문성 뚜렷해
라시움 글로벌에는 토플수업을 전담하는 한국인강사 2명과 문학과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강사 7명이 있다. 영어토론 위주의 수준 높은 교육을 이끌어야하므로 강사들의 전문성은 확실하다.
한국인강사진은 외고 졸업, 영어영문학 전공 등 내로라하는 스펙을 가진 베테랑들이 배치되어 있다. 원어민강사의 경우 미국·캐나다 등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지원서를 받은 후 4회에 걸쳐 인터뷰를 실시하고 깐깐한 채용기준을 통과해야 라시움 글로벌에서 수업이 가능하다. 이렇게 선발된 강사들은 팀을 구성해 교재연구와 수업계획 등을 직접 기획·연구해 학생들을 이끌어가게 된다. 또한 강사들끼리 정기적인 수업 공개를 통해 교습법과 수업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라시움 글로벌 042-489-0575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 인터뷰> 라시움 글로벌 대표 강사 웨슬리
영어 토론수업이 학생들에게 왜 중요한가.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생각을 정확히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청중에게 설득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즉, 디베이트는 리더의 덕목을 향상시키는데 핵심적인 과목이다. 영어와 연관시키자면 역동적인 수업이 가능해서 영어 학습에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어실력이 통합적으로 올라간다.
영어토론을 잘하기 위한 전략은.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대편의 논거를 잘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준비된 자료 내에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 학생 토론가라면 토론하고자 하는 주제를 충분히 조사한 후 찬반을 결정해야하며 상대편의 논거와 근거를 적용해 나만의 강력한 논거를 만들어야한다. 그런 다음 조사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논거를 작성하고 동시에 상대편 입장에서 나의 논거를 살펴봐야한다. 상대편 입장에서 보면 어떤 부분에서 공격당할 수 있을지, 상대편 의견 중 어떤 부분을 공격할 수 있을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가 가능하고 자신감이 배양될 것이다.미국에서도 디베이트 강의 경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미국에서 접한 해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을 비교한다면.
대학에서 아랍, 러시아, 대만, 아프리카, 남미, 일본, 중국, 한국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그때 봤던 한국 학생들의 공통점은 학구적이고 학습과정에 매우 성실했지만 적극적이지 않았고 조용했다. 이점이 안타까웠었다.
그런 점은 원어민 강사와 학생 간에 관계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라시움 글로벌에서 한국 학생들과 열린 관계형성을 위한 본인만의 방법이 있는가.
나의 경우 내 자신과 학생들 사이에 열린 의사소통을 만들고자 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수업시간 외에도 관심을 갖고 자꾸 질문하고 공감해준다. 수업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한다. 학생들이 잘하는 부분과 어려워하는 부분, 수업에 대한 관심도 등을 파악해 눈높이를 맞춘다. 또한 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질문하도록 기다리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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