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서 ‘등불’로 부활한 한성백제

지역내일 2014-01-07 (수정 2014-01-07 오후 2:32:14)
송파구가 지난달 20일부터 45일간 석촌호수의 겨울밤을 색색의 등(燈)으로 물들인다.
이번에 채워진 등불은 ‘2013 서울 등 축제’에서 선보였던 것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를 찾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당시 첫 번째 테마‘한성백제 500년’을 빛냈던 등불을 송파구로 옮겨왔다.  

송파

송파지역은 서울의 역사를 시작한 ‘한성백제’의 옛 도읍지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관내 곳곳에 고대문화 숨결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본 전시는 ‘한성백제의 꿈’이라는 주제로 80여점의 등불들이 석촌호수를 수놓는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데크에 설치되는 등불들은 2월2일까지 만나볼 수 있고, 매일 밤 오후 5시에 점등해 밤 11시까지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02-214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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