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 전문매장 ‘꼬마야’

0~2세 아기와 엄마 위한 보물창고

부천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매장

지역내일 2014-04-17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는 건 그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가장 큰 축복이다. 하지만 임신의 기쁨도 잠시, 이내 쉽지 않은 고민이 시작된다. 임부복은 어디서 사야 할지, 출산용품은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는 것투성이다. 주변에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고, 경제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으니 심란하다. 
“날이 풀리니까 임부복을 사야 하는데 백화점은 너무 비싸 고민이에요. 지난번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외출복을 주문했는데 막상 받아 보니 사진과 다르고 원단도 싸구려라 환불하느라 고생했거든요. 마음 편하게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드는 쑥쑥이(태명) 엄마 박지은 씨의 말이다. 

출산


출산준비물·임부복 할인매장
부천 최대 규모의 출산준비물 및 임부복 할인매장인 ‘꼬마야’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오픈해 올해 14년째 접어들다 보니 입소문이 퍼져 단골이 많은 편이다.
“첫 째 낳고 오신 손님이 둘째 셋째 낳고 오기도 하고요. 친구나 자매는 물론 올케와 시누이, 동서지간에 같이 오기도 해요. 초창기에 오셨던 손님이 최근에 늦둥이 임신해서 오시는 거 보면 정말 반갑고 기쁘죠.” 함인순 대표의 말이다.
꼬마야에 단골이 많은 이유는 좋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통마진을 없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이곳에서는 바가지를 쓰지 않고 믿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함 대표는 많은 용품을 추천하지 않는다. 친정 엄마의 마음으로 꼭 필요한 물건만 추천한다. 나머지는 필요에 따라 추후에 구매하도록 조언한다.
“저도 그랬듯이 초보엄마라 잘 모르잖아요. 처음엔 이것저것 다 필요할 것 같아 사지만 막상 한 번도 안 쓰고 그냥 버리는 물건도 있고요. 특히 산후조리원에 들어간다면 배냇저고리 같은 출산용품은 거의 필요 없거든요. 고객들에게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지 말라고 해요.”
꼬마야의 또 다른 특징은 한 곳에서 모든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점이다. 출산용품점 대부분이 유모차를 비롯해 내의, 이불 등 단일 품목만 판매하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유축기나 수유티, 수유속옷, 임산부용품, 아기욕조, 세제류, 카시트, 장난감 등 0~2세 아기와 엄마에게 필요한 모든 품목이 구비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가격으로 
사실 IT강국답게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그 어떤 물건도 살 수 있는 요즘이지만 문제는 직접 내 눈으로 보지 않은 탓에 품질이나 디자인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꼬마야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해 매장에서 미리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매장 내 피팅룸이 마련돼 있어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으니까 좋아하시죠. 임부복이나 수유복은 눈으로 보는 거랑 직접 입어 본 거랑 다르거든요. 매장에서 입어보고 살 수 있으니 두 번 걸음 할 필요가 없어 좋다고 하시죠.”
또한 상품구성이 다양한 것도 장점이다. 아기 내의의 경우, 보통 매장에는 10여 종 이내의 상품만 구비하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가격만 비싼 거품 있는 브랜드 대신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어 비용에 있어서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실제로 아기속옷의 경우 100% 국내산 고급 면 원단 제품만 취급한다.  
이외에도 가격대별 사은품이 다양하고, 세트가 아닌 단일품목만 구입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한편, 꼬마야에서는 한시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팡 자외선 젖병소독기를 139,000원에 판매한다. 또, 시밀레 s2 유축기와 순성카시트 등의 인기 제품을 매장에서만 깜짝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특히, 산모수첩 소지자에게는 배냇저고리를 증정한다.


위치 : 원미구 중동 1151-4 이스트타워2 2층(초앤유 여성병원 옆)
문의 : 032-322-3670(www. ggomaya.co.kr)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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