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제로에 도전한다

부천시, 동네 곳곳 ‘희망우체통’ 마련

지역내일 2014-04-17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잊을 만 하면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한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기 겁날 정도다. 서울 송파구 반지하방에 세 들어 살다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세 모녀 사건이 그렇고, 이웃도시 인천에 살던 70대 노모가 장애가 있는 40대 아들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그렇다.
하지만 탄식도 잠깐 근본적으로 마땅한 대책이 없다보니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이에 각 지자체별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체통

부천시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희망우체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우체통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받아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우체통은 36개 동(洞)주민센터와 8개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되었으며 부천 지하철 이동민원실 등에는 관계기관과 협의 후 추가 설치된다.
생계가 곤란하거나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생활 상황,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서 희망우체통에 넣으면 동(洞)주민센터나 무한돌봄센터에서 방문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와 통합사례관리, 이동푸드뱅크·마켓 등 다양한 복지자원과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스티커를 제작하여 고시원과 원룸, 다중이용시설 등 사회 취약계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시정메모, 관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뿐 아니라 복지제도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