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한 끼 식사를 더 건강하게 ‘곤드레밥집’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되는 웰빙 슬로우푸드

지역내일 2014-04-10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언젠가부터 예전에 즐겨 먹지 않던 음식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곤드레밥 역시 그 중 하나다.
곤드레밥은 집에서 손쉽게 해 먹기 어려운 메뉴다. 원래 정석대로라면 강원도에 가야 하지만 부천에도 유명한 곤드레밥집이 있다. 식당 이름도 군더더기 없이 ‘곤드레밥집’인 그곳을 찾았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라는 식물로 이른 봄 강원도 태백산 고지에서 채취하는 어린 산나물이다. 최근 곤드레를 이용한 음식이 유명해지면서 농가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강원도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이기도 하다. 곤드레는 다른 나물에 비해 잎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곤드레는 이른 봄 어린순을 따서 말린 후 말린 나물 상태로 요리에 사용한다.  

곤드레

곤드레는 위와 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크다. 특히, 소염작용과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커 고혈압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그래서인지 곤드레밥은 소화가 잘 되고, 부대낌이 적은 편이다.
이곳의 메뉴는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단연 곤드레밥 정식이다. 특히, 이곳은 주재료인 곤드레나물을 절대 중국산을 쓰지 않고 우리나라 강원도산 100%를 사용한다고 한다.
일단 주문을 하면 따뜻한 계란찜과 차가운 도토리묵국, 샐러드와 도토리묵무침이 먼저 나온다. 한창 사람이 몰리는 식사 때를 제외하곤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되는 만큼 기다리는 동안 즐기는 식전요리인 셈이다.
이후 곤드레밥과 시래기된장국, 2가지 종류의 나물무침, 손두부, 단호박, 김치, 김 등의 밑반찬과 곤드레밥을 상추에 싸서 먹을 수 있도록 제육볶음이 함께 나온다. 갓 지은 곤드레밥은 기호에 따라 양념간장이나 강된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반찬들은 셀프코너가 마련돼 있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또 다 먹고 나올 땐 서비스로 곤드레밥 누룽지 주먹밥을 포장해서 준다.
여월동에 있는 곳이 본점이지만 거리가 부담스럽다면 중동 위브더스테이드 9단지 2층에 분점이 있으니 그 곳을 방문해도 된다.


위치 : 오정구 여월동 74-3
문의 : 032-679-6464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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