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겨울동안 감춰두었던 살들이 여실히 드러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에 맞춰 옷 색깔도 화사해지고 그러자니 밝고 환한 피부로 패션을 완성해야 할 때.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는 살과 함께 우울함을 가중시킨다. 외모에 신경 쓰는 것은 남성들도 마찬가지. 피부나 탈모 문제로 전문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이다. 이에 발맞춰 미용·성형 관련 시술법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에 무리한 필링을 가하지 않고 간단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시술법에서부터 자기장 두피탈모 치료기까지, 안산에서 피부·두피탈모·비만·쁘띠성형 치료를 해온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게 문의했다.
건조하고 탄력 없는 피부에 수분·보습·클렌징이 관건
30대 후반 김희애 씨는 20대 때 피부좋다는 소리 꽤나 들었던 과거의 피부미인. 그러나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팔자주름과 이중턱, 윤곽에 탄력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피부층이 얇은 희애 씨는 색소필링이나 실 리프팅 같은 피부치료를 받기가 겁이 났다. 기문상 원장에게 희애 씨와 같은 피부타입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기 원장은 “피부층이 얇은 여성들은 무리한 필링보다 수분 및 보습과 클렌징에 좀 더 신경써야한다. 피부개선 시술도 각질을 제거하는 필링보다는 ‘밀크필’시술을 권하고 있다. 밀크필은 얼굴에 바르고 세안한 후에 레이저만 쏘이면 시술이 끝나는 업데이트된 필링이다. 보톡스나 필러를 맞은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물광토닉 효과가 나기도 한다. 모공, 흉터, 기미, 잡티, 색소 침착을 잡기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밀크필의 장점은 무엇일까? 기존 필링과 달리 필링 후 각질이 벗겨지거나 자국이 남지 않아서, 사후처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또한 탄력·미백효과가 빨라서 시술이 끝나자마자 피부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드름 피부나 모공·흉터·기미·잡티·색소침착을 잡기위해 진행하고 있다. 부작용 또한 적은 임상결과를 가지고 있다. 밀크필 시술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자기장두피탈모 치료기기 ‘헤어셀’ 로 자신감 회복
유전성탈모로 M자형 탈모가 진행 중인 박민상(40) 씨의 고민은 출근길에서부터 시작된다.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직종이다 보니 매일 양복을 입지만, 양복 차림으로는 몇 년 전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를 감출길이 없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은 다수. 스트레스성 직장인 탈모뿐만 아니라 청소년탈모와 여성탈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기 원장에게 효과적인 두피탈모치료에 대해 문의했다.
기 원장은 “다양한 치료들이 있지만 그중 각종 탈모와 문제성 두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헤어셀 자기장두피탈모치료기기’가 유용할 것 같다. 헤어셀은 두피에 자기장을 형성해서 혈류순환을 원활히 하고, 모낭뿌리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함으로 발모를 촉진시키는 원리다. 탈모약물과 함께 레이저 및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했을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헤어셀 시술시간은 15분. 자기장을 쏘이는 방식으로 간편했다. 이 시술은 모발이식 후 치료받으면 생착율이나 발모력이 20%가량의 향상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세미나와 집중상담으로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
피부나 두피만큼 집중관리에 들어가는 부분이 또 있었다. 복부비만을 비롯한 비만·다이어트 관리. 기문상 원장의 말이다.
“사실 비만치료나 다이어트는 지방흡입과 지방이식 등 체형관리의 목적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내장비만 등의 대사증후군이 동반되는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다.”
물론 비만·다이어트클리닉을 진행할 때 체중감량이나 조절보다 더 강조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건강과 요요예방’이다. 장기간 비만관리를 했을 때에도 안전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없어야 하고 관리 후에 요요를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비만환자들이 한 달에 한번 진행되는 비만·다어이트 세미나에 참석하고 관련 교육을 받도록 권하고 있었다.
기 원장은 “‘집중상담’을 받는 것도 비만·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권고 사항”이라면서 “결국 아름다움의 관건은 안티에이징이고 안티에이징의 핵심은 건강과 안전”라고 말을 맺었다.
도움말 안산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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