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가 열리면서 영어는 필수가 됐다.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엄마들의 고민이 깊다. 자녀의 영어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만 그만큼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영어공부, 영어답게(Learn Authentic English)!’를 모토로 하는 ‘뮤엠영어’는 새로운 영어교수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상황 이해능력 필요한 영어적 사고능력 길러준다
“뮤엠영어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한 가지가 ‘영어적 사고능력’입니다. 영어적 사고능력은 단어마다 영어로 치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써주는 것이죠.
예를 들어 누가 어떤 일을 시작하지 않고 있을 때 ‘시작하지 않고 뭐해?’라는 말을 영어로 바꿔봅시다.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Why are you hesitating?’이라고 할 수 있고, 또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면 ‘You are so lazy! Come on!’이라고 할 수도 있죠.”
뮤엠영어 박영진 지사장은 “문법과 읽기만 강조하던 영어교육에 변화가 왔다”고 말했다.
기존의 문법과 단어암기 중심의 학습법으로 영어를 공부한 사람은 ‘시작’, ‘않고’, ‘뭐해’를 하나씩 치환하면서 문장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영어적 사고능력을 갖추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이제는 학교시험문제에서도 이런 영어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유형이 나와요. 영어공부를 ‘영어답게’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박 지사장은 “영어적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유추능력,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능력, 상황에 대한 이해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논리적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
유추는 이미 알고 있던 사실에 기초해 다른 사물을 미루어 추측하는 것을 말한다. 유추능력을 갖추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모르는 것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 패러프레이징은 단어나 어구, 문장 등을 다른 표현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뮤엠영어는 어휘나 문장을 한글로 바로 치환하지 않고 상황 속에서 짐작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박 지사장은 “문법도 학생이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비록 문법적인 용어는 모를지라도 본문의 내용을 통해 그 쓰임을 유추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고 전했다.
뮤엠영어에서는 읽기와 듣기를 통해 논리적인 글쓰기를 지도한다. 논리적으로 잘 짜여진 글을 읽은 뒤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글의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맵핑을 통해 글의 뼈대를 세운 뒤 초안을 작성하게 한다.
박 지사장은 “처음에는 좋은 글을 많이 읽으면서 흉내내기를 통해 글을 배운다”며 “이런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익힌 뒤에는 듣기를 통한 글쓰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논리적 말하기 훈련도 한다. 이때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의 요지를 담아 영어로 표현하는 영어적 사고능력이 필요하다. 단계별로 진행과정에 맞춰 간단한 표현부터 논리적 말하기까지 훈련한다.
‘의미 있는 노출’ 위해 철저하게 계산된 컨텐츠 구성
박 지사장은 “우리나라처럼 영어 사용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는 ‘의미 있는 노출’이 영어적 사고능력만큼 중요하다”며 “Krashen 교수의 I +1이론에 따른 것인데 한 레벨 정도 높은 수준의 영어에 노출돼야 영어를 익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뮤엠영어는 바로 의미 있는 노출을 위해 철저하게 계산해 콘텐츠가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뮤엠영어의 또 다른 특징은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매일 이곳을 방문해 자신의 공부를 하는 방식이라 학생의 실력에 맞는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이런 방식에서는 다른 학생과 비교되거나 부끄러울 일이 없다는 것이 강점. 교사는 학생이 그날의 학습내용을 제대로 익히고 알고 있는지 학습내용을 점검하고 학생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이끌어가는 코치 역할을 한다. 박 지사장은 “뮤엠영어가 2012년 1월 런칭했는데 현재 캠퍼스가 1,000여 곳에 달한다”며 “뮤엠영어는 체질을 개선해 정책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어실력 향상을 길러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춘천에도 10곳의 뮤엠영어 캠퍼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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