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은 4가지이다.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이다. 체질은 금방보고 구분하기가 어렵다. 사람들은 보통 여기 한의원가면 태음인 저기 한의원가면 소음인 등등 체질 구분에 관해서 혼선을 겪는 것도 너무 성급하게 요구하는데서 오는 것이 많다. 체질 구분은 시간이 걸린다. 맥진이나 복진을 통해서 추정을 하고 반복된 침과 한약 투여로 확진을 한다. 위장이 나쁘면 소음인, 비뇨기쪽이 나쁘면 소양인, 호흡기 나쁘면 태음인이라는 것은 맞을 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꾸준한 시술을 하면 체질추정에서 체질 확정이 이루어진다.
체질 확정에는 최소 30회 이상 체질침 시술 필요
침시술의 반복을 통해서 그 체질인지 아닌지가 판가름 날 수 있다. 체질에 맞지 않은 침을 놓으면 침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침을 맞을 때 피로감이나 무기력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체질에 맞는 침을 놓으면 그 병이 나으면서 갈수록 생기가 돋는다. 물론 병이 깊은 경우는 체질침에 대해서 반응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체질에 맞는 침을 맞는다고 힘들어지지는 않는다. 체질에 맞으면 전혀 부작용이 없다.1년 365일 침시술을 해도 부작용이 없다. 왜냐하면 체질에 맞는 침은 그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잃어버린 그 체질의 생기를 회복시키므로 생기가 살아나면 몸이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살아난 생기가 병과 싸워 이기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다.
체질한약은 최소 3개월 정도 써 봐야
체질치료는 단순히 그 사람의 지금 증상만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다. 체질치료를 하면 그 사람의 입맛 소화 대변 소변의 상태 개선, 수면개선, 추위 더위의 문제 개선,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무기력을 회복시키고 얼굴톤이 밝아지고 여자들은 화장이 잘 받는다. 사지가 가벼워진다. 가슴답답증이 있으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이러한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되고 신진대사가 좋아진 후에 본인이 가진 증상이 개선되므로 체질한약은 쓰면 쓸수록 몸의 기초체력 및 상태가 개선된다. 본인에 가장 적합한 체질 한약을 쓰면 증상이 심한 경우는 하루에 10번 이상 써도 부담이 없다. 물론 중환자들은 더 세밀한 진단과 경과관찰이 필요하지만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체질한약은 몸에 전혀 부담이 없다. 간이 안 좋은 사람은 오히려 간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네플러스한의원 조창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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