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노인성난청 보청기 착용, 미래의 청력 및 치매 예방

지역내일 2014-03-30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른 청각기관의 노쇠화 현상 때문에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청력감소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노인성 난청의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기도 청력역치를 6분법을 이용하여 65세 이상 인구에서 37.8%가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내이나 청신경에 장애가 생길 경우에 초래되며, 보통 양쪽 귀에 동일하게 생기고, 대개 높은 음이 잘 안 들리고 낮은 음은 들을 수 있고, 감각신경성 청력 장애로 나타난다. 종종 전도성 청력 장애로 노인성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도성 청력 장애란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있어 소리가 내이까지 전달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보통 20대 후반부터 청력 감퇴가 시작된다. 이후 50~60대에 다다르면 달팽이관 세포의 노화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노인성 난청이다. 노인성 난청은 당사자와 가족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또한 우울증이나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노인성 난청, 소음성난청 등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여 본인의 청력 정도를 알아 두고 난청 원인 요소를 줄여가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청력 검사 후 이미 난청 판정을 받는 다면 본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난청이 오는데 사람에 따라 그 차이가 있으며,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나 드라마, 뉴스 등 TV 청취 시 볼륨이 많이 올려야 들을 수 있다면 난청이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과 청신경이 노화돼 발생한다.


특히, 진동이 심하고 소음에 노출 된 장소가 위험한데 가급적이면 이러한 곳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피로를 느끼지 않게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결국 노인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난청으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양측성 난청이므로, 양이보청기를 해야 많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음 속에서 어음변별력이 2배 이상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 보청기를 선택하기 전 꼭 청력 검사와 난청 상담을 해야 한다. 이는 본인 청력에 알맞은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 인데, 이를 통해 현재에도 잘 듣고, 앞으로의 난청 진행 속도를 늦춰 줄 수 있다.

오티콘보청기 청주점 이갑성 원장
/ 보청기 즉석수리 및 실이측정
043-221-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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