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격이 이렇고 외모가 이러해서 위장이 어떻고 호흡기에 문제가 있어 어떻고 하면서 스스로 체질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본인의 체질을 파악할 무렵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 약을 먹어도 신통찮고 저 약을 먹어도 신통찮고 체질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이 거짓인줄 알았다. “아 한약은 그냥 침은 그냥 플라시보구나. 약을 먹었으니, 침을 맞았으니 효과를 보겠지” 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로 아니다. 성격이나 질병으로 체질을 파악하기에는 정말로 힘들었다. 체질과 한약이 정해지고 나니까 체질에 해당되는 부분이 일정부분 수용되는 부분이 있을 뿐 정말 성격 외모 행동거지 체형만 가지고는 체질을 파악하면 안 되는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고 지금도 또 경험하고 있다.
필자가 경험한 체질에 맞는 침과 체질에 맞는 한약은 1년 365일 먹고 맞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오히려 몸이 더 좋아진다. ‘침을 매일 맞아서는 안 된다. 한약은 간에 나쁘다’라는 말은 정말 거짓이다. 유언비어이다.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은 그 체질에는 몸을 가볍게 하고 피로를 사라지게 하며 건강하게 하며 소화기 뿐 아니라 호흡기의 안정을 가져오며 1년 365일 먹어도, 아니 평생을 먹어도 간을 힘들게 하기는 커녕 간에 활력을 준다.
1. 체질진단은 오직 복진과 맥진 그리고 침진 약진으로 확진을 한다.
2. 체질진단을 하려면 같은 체질침은 30회 정도의 반복된 시술과 체질한약은 3개월 정도 반복해 복용해야 비로소 체질확진이 된다.
3. 체질한약과 체질침 그리고 체질음식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많다. 꼭 중병이 와야 체질을 알려고 한다면 그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행위이다. 미리 미리 질병이 크기 전에 예방해야 하며 중병이 오면 그 어떤 병원도 당신의 질병을 완벽하게 치료한다고 보장하기 힘들다. 또 그외의 자신의 체질이 뭔지 궁금해 하는 것은 그냥 재미이지 실제적으로 본인의 건강에 이득이 되지 못한다.
4. 체질을 알면 질병치료가 쉬워진다. 어차피 치료는 양방 아니면 한방이다. 또는 대체의학이다. 그러나 체질치료는 똑같은 치료의 반복이 가능하다. 질병이 달라진다고 그 기본방향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질병이란 것이 외부적인 충격의 누적으로 내 몸에 스트레스가 쌓여 오는 것처럼 같은 치료를 반복할 때 그것이 누적되어 질병을 극복하는 것이다.
네플러스 한의원
조창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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