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통증과 치료

지역내일 2013-12-22

목 어깨 허리통증 관절통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통증은 몸을 괴롭히기 위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통증은 내 몸의 세포조직을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께끔 원상태로 회복시키라는 경고이다. 또 과로 과식 스트레스 운동부족 수면부족 등을 돌이키라는 몸의 신호이다. 

1.不通則痛 不榮則通(불통즉통 불영즉통)
 먹고 마시고 숨쉰 것은 모두 복부로 향하게 되는데 복부의 기운이 막히면 우리 몸은 정상적인 기혈을 생산할 수 없다. 그런데 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에너지 소모가 심하여 더 많은 기혈이 공급되어야 할 것이다. 그 때 전신에 기혈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조직에 피로물질 등이 누적되고 그로 인해서 통증이 온다. 인체는 상하조직이다. 뇌 심장 오장육부 말단세포의 체계이다. 마치 근로자가 있고 일을 시켰으면 돈을 주어야한다. 일을 시켜놓고 돈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고 파업을 할 것이다. 

돈 달라고 아우성을 칠 것이다. 그러한 아우성이 통증이다. 과로 등을 했을 때 복부가 막혀 있으면 정상적인 기혈이 공급 안된다. 예를들어 어깨를 많이 사용 후 기혈공급이 안되면 어깨근육은 일하기 거부하려고 굳어버린다. 어깨통증을 표현하면서 기혈을 보내달라고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그 상황을 무시하고 무리하면 어깨근육은 더욱 문제가 생길 것이다. 이때 기혈이 소통, 보충되면 어깨의 통증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불통즉통 불영즉통이란 기혈이 막히거나 부족해서 통증이 생긴다는 표현이다. 이런 경우는 한약 침으로서 기혈을 보충 소통해야 하는 것이다.


2.통증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복부의 부종과 굳은 근육을 풀어라.
 복부가 막히고 굳어있으면 내가 먹고 마시고 숨쉰 것이 100%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쌓여서 독이 되어 이득이 되려고 한 것이 오히려 손실이 된다. 복부는 오장육부가 있는 공간으로 내가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이 이곳을 거쳐서 내 몸이 요구하는 형태로 분해된다. 그런데 막혀있다면 제대로 분해가 안 될 것이다. 이것이 소통되어야 정상적인 분해가 이루어져 전신으로 기혈이 공급될 것이다. 복부가 막힌 것을 방치한다면 몸이 차고 붓게 되고 혈액은 오염되고 통증의 정도는 심화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시 암 심장병 중풍 등 중병을 야기하게 될 것이다. 


네플러스한의원
조창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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