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즐거운 만남 ‘주막보리밥’

고기대신 웰빙식단 건강모임 더 정겹다

뜨끈한 제철 음식 시레기털레기, 코다리구이 인기…12인분 10만 1000원 실속 푸짐

지역내일 2013-12-19 (수정 2013-12-19 오후 4:16:10)

가족 모임과 친구 만남이 잦아지는 계절 연말연시. 그 동안 고기와 뷔폐 등 칼로리 높은 회식자리가 대부분 이었다면, 올해는 몸매를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옛날 맛 건강식사를 선택하면 어떨까. 원미구 춘의역 3번 출구 주막보리밥에 가면 시골에서 먹던 구수하고 담백한 식단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발걸음부터 설레이는 그곳으로 떠나본다.

보리




부천에서 맛으로 뜨고 있는 집
주막보리밥. 이곳은 서울 은평구 서오릉 산책길에서 만나는 그 유명한 본점의 건강 식단들을 그대로 차려내는 곳이다. 부천과 부평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오릉주막보리밥을 먹을 수 있는 부천점. 지난 4월 문을 연 이후 줄곧 방문객들이 단골로 변신해 다시 찾아주고 있어 화제다.
“아무래도 일반 음식점에서 찾기 힘든 건강 음식들 때문이겠죠. 천연 조미료와 식자재를 정직하게 사용해 그날 만들기 때문에, 맛이 신선하고 구수하다고 칭찬을 받아요. 특히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들 대부분이 소개로 들르거나 재방문을 하는 점도 주막보리밥의 특징이자 자랑이죠.”
이곳의 안지선 대표는 그래서 더 자신감은 물론, 찾는 손님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춥고 바람이 찬 계절에 주막보리밥에 가면 과연 어떤 메뉴들이 반겨줄까. 그 상차림을 푸짐하게 받아보자.




살이 두툼한 코다리구이로 군침 도는 시골 밥상을
주막보리밥에서 내놓은 요리 중 그 첫 번째는 코다리구이이다. 갖은 양념을 72시간 재며 숙성하여 구워내는 코다리구이 맛. 한마디로 단백하고 감칠맛이 있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준다.
여기에 시중에서 먹을 수 없는 요리 ‘시레기털레기’. 달큰하리만치 구수한 보리새우로 우린 육수에 시레기와 얼갈이, 감자를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해 끓이는 경기도 북부지방 특유의 수제비탕이다. 맛이 개운할 뿐만 아니라 언 몸을 뜨끈뜨끈하게 풀기에 겨울철 요리로 제격이라고.
이밖에도 주막보리밥에서는 옛날 보리밥은 물론, 화끈한 불맛의 쭈꾸미볶음, 직접 손으로 쑤어 만드는 도토리묵, 주막동동주와 국내산 녹두만을 100% 사용하여 만든 녹두전, 1등급 한우 소고기로 끓이는 국밥 등을 차려낸다. 그런데 놀란다. 그 가격이 한결같이 1만 원대를 넘지 않는 착한 음식값이다. 골고루 모두 맛보기에 음식 주문 부담을 덜어준다.

보리2




넓고 쾌적한 현대식 주막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옛날맛 즉석요리
이곳의 음식은 대부분 토속적이지만 식당 분위기는 쾌적하고 현대적이며, 따스함을 전해준다. 곳곳은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간이병풍으로 독립공간을 꾸며져 있다. 또한 풍부한 주차공간도 모임 장소로 OK를 받아내는 효자노릇을 해준다.
토속적인 구수한 메뉴와 깨끗하고 아늑한 식당 분위기. 여기에 주막보리밥이 손님들로부터 더 점수를 받는 또 한가지 이유는 따로 숨어 있다. 역시 음식 가격이다.
안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단체 이용 시, 12명 기준 약 10만 1000원이면 주막보리밥의 주요 메뉴를 골고루 맛보는 푸짐한 상차림을 받을 수 있다. 자주 먹는 고기에 비해 다양한 요리와 건강 식단을 선호하는 손님들의 예약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문의:032-666-2225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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