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오는 12월 말까지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정비에 나섰다.
수성구는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집중 수거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점검반 2개팀을 운영, 12월 한 달간 자전거 보관대 255개소 및 공공장소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수성구는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안내문 부착을 통해 이용자들의 자진수거를 유도하고, 안내문을 부착하고 10일이 경과할 경우 수거를 통해 임시보관 장소에 자전거를 보관할 예정.
그 뒤 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수성시니어클럽에 이를 기증하고, 사용 가능한 자전거는 주민들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사용 불가능한 자전거는 고철이나 폐기물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는 이번 일제정비 외에도 지속적인 무단방치 자전거 점검을 통해 올해 40여대의 자전거를 재활용한 바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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