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부종은 왜 치료해야하는가

지역내일 2013-12-08

부종은 고인 물, 혈액을 오염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고 세균의 온상지가 된다 : 인체는 수분이 60-70%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수분은 흘러야 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 썩으면 온갖 세균 박테리아 등의 서식지가 된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수독이라고 했다. 수독은 몸을 냉하게 만들고 피를 묽게 만들며 오염된 혈액을 생산하게 한다. 과로 스트레스 과식 과음 수면부족 등으로 순환이 느려져 몸이 차게 되면서 우리 몸은 일종의 보호막이 필요했다. 그것이 부종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우리를 보호하는 부종이 오히려 냉기를 유발한다. 결국 부종으로 생긴 냉기와 염증, 혈액오염이 다른 큰 병을 일으키는 또 다른 하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부종은 여성의 미용 피부의 적이며 건강과 자신감을 상실하게 한다 : 주부들은 집안일 하랴 자식 돌보랴 여기저기 집안의 대소사 신경쓰다보면 어느 덧 몸은 부어있고 체중은 늘어나 있다. 누우면 배가 들어가지 않고 나오며 눌러보면 굳어있고 아프다. 수분 정체로 부은 것이다. 과로 스트레스 식사불규칙 운동부족 수면부족 등으로 몸의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지면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기 쉽다.


부종 증상
①얼굴이 부으면 턱 선이 사라져 v라인이 가려진다. 눈이 작아지고 눈의 총기가 사라진다. 얼굴이 커 보인다. 얼굴이 푸석하며 피부가 거칠어지며 차갑고 어두워 보인다.
②복부에 있으면 허리사이즈가 커지고 s라인이 가려져 뚱뚱해보이며 예전 옷이 맞지 않는다. ③다리에 부종이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피로가 쌓이면서 다리가 굵어 보인다.
④피로물질 염증 등이 정체되기 쉬워 몸이 무겁고 만성피로가 생긴다.
⑤척추에 부종이 있으면 요통, 경추, 흉추통이 생긴다. 척추 한쪽이 더 뭉쳐 골반도 틀어진다. 오십견 등의 어깨 통증도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
⑥무릎에 부종이 있으면 무릎이 붓고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온다.
⑦손발에 있으면 관절통이 생기면서 반지와 신발 등이 맞지 않고 손발저림증이 온다.
⑧아랫배에 있으면 여자는 오줌소태 방광염이 오며 생리불순이 오며 임신이 힘들고 남자는 전립선염 전립선 질환 등이 오고 양기가 떨어진다.
⑨부종으로 몸이 차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중증가 및 체지방, 내장지방이 더욱 더 쌓일 수 있는 체내환경을 만든다.


부종을 치료하고 수독 및 냉기를 제거하여 질병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하고, 여성들의 피부 및 피로 통증을 개선하면 건강미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네플러스 한의원
조창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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