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 제12회 『책읽는청주』 선정도서 ‘간송 전형필’을 가지고 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들과 함께 하는 ‘藝, 魂 특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토론회는 현역지역 예술가의 시각으로 보는 문화재 보존 및 대수장가 간송 전형필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특별토론회는 일반인 토론회와 달리 『책읽는청주』 선정도서와 관련된 심도 깊은 주제를 특정 계층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작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간송 전형필이라는 인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써 민족의식과 애국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며 “예술가들의 현재 시대적인 처지와 당시 예술가들의 삶을 비교해보고, 함께 자리한 프랑스 출신 작가를 통해 선진국의 예술인에 대한 복지에 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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