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돗물 냄새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주시 수곡2동 주민센터는 오는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하기 행사’를 앞두고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에 수돗물 점검을 요청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김장에서 소독 냄새가 나 김장을 버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는 가정의 소규모 김장하기에서부터 전문 영업점에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김장 김치에서 소독 냄새가 나는 원인은 대부분 고무호스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수곡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도에 고무호스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수돗물 냄새를 주민들과 함께 실험한 결과 호스를 통해 나온 물에서 지난해 김장김치에서 발생한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냄새는 흡사 정수장에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 냄새와 유사하지만, 원인은 수돗물의 소독제가 아니라 고무호스에 있던 것이다.
원인 물질도 염소가 아닌 ‘페놀’ 계통의 유해 물질이다. 이는 호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첨가제 때문으로 정수처리 시 사용하는 염소는 조리하거나 끓이면 없어지지만, 고무호스 냄새는 조리 후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따라서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식수용 호스를 써야 한다.
식수용인지 구분이 되지 않으면 사기 전에 호스 끝 부위에서 냄새를 맡아 가능한 냄새가 전혀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초기에 나오는 물을 충분히 흘려보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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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청주시 수곡2동 주민센터는 오는 2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하기 행사’를 앞두고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에 수돗물 점검을 요청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김장에서 소독 냄새가 나 김장을 버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는 가정의 소규모 김장하기에서부터 전문 영업점에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김장 김치에서 소독 냄새가 나는 원인은 대부분 고무호스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수곡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도에 고무호스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수돗물 냄새를 주민들과 함께 실험한 결과 호스를 통해 나온 물에서 지난해 김장김치에서 발생한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냄새는 흡사 정수장에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 냄새와 유사하지만, 원인은 수돗물의 소독제가 아니라 고무호스에 있던 것이다.
원인 물질도 염소가 아닌 ‘페놀’ 계통의 유해 물질이다. 이는 호스를 만들 때 사용하는 첨가제 때문으로 정수처리 시 사용하는 염소는 조리하거나 끓이면 없어지지만, 고무호스 냄새는 조리 후에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따라서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득이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냄새가 나지 않는 식수용 호스를 써야 한다.
식수용인지 구분이 되지 않으면 사기 전에 호스 끝 부위에서 냄새를 맡아 가능한 냄새가 전혀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초기에 나오는 물을 충분히 흘려보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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