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성 화합물과 중금속 성분이 포함된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피부모공을 막아버리면 피부가 민감해지고 화장도 들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은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케어는 바로‘저 자극 클렌징’에 있다고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세안법과 저 자극 클렌징 제품을 찾아보았다.
도움말 자료출처 : 아모레 퍼시픽, 맥, 슈에무라, 아베다 뷰티 컨설턴트 홍보팀
신수정리포터jwm822@naver.com
Tip 1.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세안 < 도움말-변명숙 맥 수석 아티스트>
아침세안은 폼 클렌징 사용자제,
저녁에는 오일클렌저에 스크럽 각질제를 소량 섞어 딥 클렌징
하루 종일 미세먼지에 노출돼 건조하고 지친 피부는 예민해졌기 때문에 많은 양의 스크럽타입의 각질 클렌저로 힘을 줘 세안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가 망가질 수 있다. 오일타입의 클렌저에 스크럽 각질제를 소량 섞어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르고 물로 닦아내야 한다.
이렇게 저녁세안은 모공 속 먼지와 노폐물,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다음날 피부에 보습을 줄 수 있다. 아침세안의 경우, 폼 클렌징을 사용하면 더욱 건조해지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물 세안 후 스킨제품을 바르기 전에 워터타입의 클렌저를 솜에 적셔 피부 결에 따라 닦아준다. 워터타입 클렌저는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전날 저녁 딥 클렌징 후에 혹시라도 남아 있을 수도 있는 모공 속 먼지나 노폐물을 한 번 더 제거해 준다.
Tip 2. 잘못된 클렌징 오일 상식
1.클렌징 오일을 화장솜에 적셔 바른다?
NO.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때는 오로지 손과 물만 있으면 된다.
2.클렌징 오일을 폼 클렌징처럼 사용한다?
NO. 클렌징 시 마른 손, 마른 얼굴에 바르고 손에 물을 묻혀 그 물을 얼굴에 바른 뒤 미온수로 헹궈내는 것이다.
3.클렌징 오일 후 폼 클렌징을 또 한다?
NO. 더블 클렌징은 필요 없다. 피부의 노폐물과 메이크업은 제거해주고, 피부에 필요한 보습은 남겨두는 것이 노화방지와 보습케어를 위해 효과적이다.
1.설화수 순행클렌징 오일 (Gentle cleansing oil)
적은 자극으로 피부 위 메이크업과 모공 깊숙한 노폐물을 제거해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주는 한방 클렌징오일이다.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순행클렌징 오일로 세안할 때 가해지는 자극은 35g으로 가벼운 롤링만으로 클렌징이 가능하다. 이 자극은 영양크림을 피부에 도포할 때의 자극(65g)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순행클렌징 오일은 의이인(율무)과 진피(귤껍질)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혈행순환을 도우며, 행인유(살구씨)성분은 피부 각질을 제거해 매끄럽고 촉촉하게 한다.
가격 4만 원대/200ml
2.아모레 퍼시픽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Treatment enzyme peel)
미세먼지나 황사가 불면 피부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하얗게 일어나기 쉽다. 이때는 자극이 적고 보습효과가 큰 필링제나 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은 파우더형 필링제 타입의 식물성 세안제로 물리적인 자극 없이 효소활동으로 부드럽게 정돈시켜준다. 파파인 효소 캡슐이 건조하고 두꺼워진 오래된 각질과 거친 피부 결을 관리해주며 물에 닿는 순간 활성화돼 불순물을 부드럽게 녹여낸다. 항염효과의 녹차 추출물과 생강, 대추, 파파야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톤을 맑게 해준다.
가격 6만 원대/50g
3.아베다 토르말린 차지드 엑스폴리에이팅 클렌저(Tourmaline charged exfoliatin cleanser)
매일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각질제거 세안제로 피부각질을 빠르게 제거해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인증된 유기농 바바수 오일과 호호바 알갱이가 자극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보습작용을 돕는다. 망고버터와 메도우 폼 종자오일이 들어있어 지성피부와 여드름 피부개선에도 좋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슈거성분은 피부 본연의 색을 되찾아 맑은 피부가 되도록 돕는다. 물기가 있는 촉촉한 피부에 거품을 내 마사지한 후 물로 씻어내면 된다.
가격 4만 8천 원/150ml
4.맥 클렌즈 오프 오일 트랜퀼 (Cleanse off oil tranquil)
강한 메이크업과 워터 프루프 제품은 모공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딥 클렌징 오일이다. 유분감이 남아있지 않고 빠르게 유화돼 끈적임이 없다. 별도의 폼 클렌징이 필요 없으며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부드럽게 마무리된다. 라벤더, 오렌지 성분의 아로마 향과 천연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미네랄 점토, 천연 화산재 성분이 들어있는 ‘볼캐닉 애쉬 엑스폴리에이터’각질제거제와 함께 섞어 쓰면 더욱 좋다.
가격 3만 8천 원/150ml
5.슈에무라 녹차 모링가 클렌징 오일(Anti/Oxi cleansing oil)
황사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은 피부 스트레스를 가속화하고 칙칙하고 윤기 없는 피부를 초래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의 녹차 추출물에 뛰어난 세정력을 가진 모링가 추출물을 추가해 만든 것이 ‘녹차 모링가 클렌징 오일’이다. 히말라야 구릉지대에서 기원한 ‘모링가’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분쇄한 씨는 물을 정화하는 데에도 쓰인다. 이 제품을 하루 2번 10일 동안 121명의 아시아 여성들이 사용한 테스트 결과 99%가 세안 후 얼굴이 땅기지 않으며, 98%가 부드럽게 느껴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가격 4만 1천 원대/1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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