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장평교에서 제2운천교까지 조성됐던 산책로가 미호천 합류부까지 연장됐다.
청주시는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중 지난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 제2운천교에서 문암생태공원까지 3㎞ 구간 산책로 조성공사를 24일 마무리했다.
그동안 이 구간에는 자전거도로만 조성돼 있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부딪치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등 불편이 있었으나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탄성포장까지 마무리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에 완충지대를 1~4m 정도 두었는데, 앞으로 이곳에 금계국 등꽃을 심을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28억원을 투입해 하천 생태계가 단절됐던 무심천 송천교 아래 청주보 일원에 생태수로를 조성하고, 무심천 둔치 자전거도로 중 장평교에서 청원군 남일면까지 1.2㎞ 구간을 연결한다. 이밖에 홍수예방 사업으로 하천 바닥을 준설하고 저수로 호안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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