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무인자동차’ 제조업 혁명을 가져온 ‘3D프린터, 사이버 결재 시스템을 대체할 인터넷 세계통화인 ‘비트코인’ 열풍 등은 우리사회가 ‘소프트웨어’ 사회로 완전하게 진입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전산학을 전공한 본인도 언젠가는 이런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었지만, 예상보다 더 빨리, 더한 강도로 왔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난 15년간 교육의 메카 양천구 목동에서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 <IT영재센타>를 운영해 온 것에 남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 11년 전부터 선구적인 인도식 IT영재교육을 시도했다. 2010년도부터 참가한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2013년에는 중고등부 금상 5명, 은상 21명, 동상 11명을 입상 시켰다.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서울대 2명, 경희한의대 1명, 광운대 1명 등 성과를 내었다. 사실 이러한 가시적 성과 보다 더 기쁜 것은 이 분야 교육을 통해 숨겨진 영재들을 발굴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현재 교육 시스템의 기준으로는 열등에 가까운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아래 예처럼 민준이의 경우가 그러하다.
하고 싶은 공부하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성과 이끌어
수학 경시에 참가하길 바랬던 부모님의 희망과 달리 민준이는, 게임을 더 좋아해 부모님의 속을 타들어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컴퓨터 언어를 배워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집념에 부모님이 동의해, 결국 목동으로 이사까지 오면서 본 센타에서 공부하였다. C언어를 사용한 자료구조의 정렬과, 스택 <stack>, Oueue 및 여러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문제 풀이를 하면서, 제 28회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중등부 금상을 수상 한 후, 더욱 공부에 매진하여 한성과고에 입학하였다. 고 1때 IOI <국가 계절학기> 선수 선발에 합격되었고, 고 2때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 KOI <제30회>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받아 2014년도 서울대학교컴퓨터 공학부에 합격했다. 민준이는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발적 동기부여로 정말 게임하듯 이 분야를 공부한 결과 높은 성취를 이루었다.
우리 사회는 더욱 더 창의적, 융합적, 해결의 능력을 가진 인재를 중용할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창의력과 사고력 해결 능력을 키워주려면 프로그램 <S/W>공부 만 한 것이 없다고 본다. 인도공대 출신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교육을 한 결과 지금 실리콘 벨리의 실세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융·복합 인재양성에 가장 적합한 IT 교육은 영어를 기본으로 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목동 im4u IT영재센터 원장 최선희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졸
<security-보안전공-이학석사>
문의 02-2645-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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