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징 쿡-차이니스 카페

가족, 친구와 부담없이 즐기는 차이니스 카페

쫄깃쫄깃 야들야들 살아있는 해산물의 식감

지역내일 2013-10-29

가을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가 부쩍 많아지는 요즘. 안산 관문인 안산IC 근처에 새롭게 문을 연 차이니스 카페가 눈길을 끈다. 신라호텔 주방장 출신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이라니 그 맛도 궁금한데다 통나무집에서 먹는 중국음식은 어떤 맛일지가 더 궁금했다. 차이니스 카페 ‘메이징 쿡’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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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건강과 휴식을
통나무 집을 리모델링해 지난 7월 개장한 메이징 쿡은 일단 여느 중국 음식점과 달리 차분한 카페 분위기다. 신라호텔 주방장 출신 이병우씨가 지난 7월 중국음식점으로 리모델링한 가게다. 메이징 쿡 안으로 들어서면 높다란 천정 덕분에 1층 홀과 2층이 한눈에 들어온다. 1층은 주방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홀이 분리되어 있고 홀 중앙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놓여 있어 공간 구성이 독특하다.
경희대학교 조리학과를 졸업한 후 호텔 신라에서 일한 그는 특히 중국음식 메뉴개발에 관심이 많았다. 호텔신라에 근무하며 틈틈이 ‘중국요리 메뉴 연구회’ 활동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중국음식을 개발에 열정을 쏟던 그가 자신만의 가게를 오픈한 것이다.
이병우 대표는 “오랜 경험으로 볼 때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요리는 홍콩식 시푸드가 가장 적당하다”고 말한다. 메이징 쿡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의 맛을 요리에 담아내기 위해 살아있는 상태에서 조리한다. 다른 중국집과 달리 수족관을 준비해 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육식을 피하는 어르신들과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이곳 메이징 쿡이다. 희살 생선을 튀긴 후 탕수육 소스에 곁들여 먹는 ‘탕수어’와 ‘생새우 칠리요리’가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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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주말이 가족단위 손님들이 주로 찾는 반면 평일 낮에는 삼삼오오 소규모 모임 회원들이 맛집으로 메이징 쿡을 찾는다. 평일 낮 인기 메뉴는 알뜰한 런치세트. 알뜰 런치세트는 물만두 그라탕, 모둠롤, 고추잡채, 칠리새우 등 메인 요리에 샐러드와 자장면, 후식이 제공된다. 런치세트 가격은 2만5천원. 오픈 기념으로 할인샵에서 40%할인행사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1만5000원이면 이 모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메뉴를 디자인한 이병우 대표는 “코스 요리를 중국음식으로만 하지 않고 퓨전요리를 배치해 너무 기름지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말한다.
특히 낮에는 음식점 주변 산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 중 하나가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아니겠느냐. 도심에서 한 발 떨어져 있기 때문에 특히 봄 가을 나들이 계절에 새로운 추억을 쌓는 장소가 될 것이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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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주차 쾌적한 공간 연말모임에 딱
신라호텔 출신 세프가 계절에 따라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낸 특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메이징 쿡의 장점이다. 가을 새우와 전어철을 맞아 생새우 레몬구이요리와 가을 전어 요리도 이달의 메뉴로 판매중이며 활전복 송이도 가을철에만 맛볼 수 있는 특미다.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가게다 보니 고급 코스에는 활어회가 포함된 것도 이채롭다.
단품메뉴 가격은 2만원에서 3만원대. “음식점의 생명은 맛이고 그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한 재료다. 제철에 나는 음식재료는 신선하고 향이나 질감부터 다르다”는 이병우 대표의 말에 남다른 자부심이 묻어난다.
시 외곽에 자리 잡아 주차공간이 넓은 것도 메이징 쿡의 장점 중 하나다. 가게 오른편 전용주차장에는 5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만큼 공간이 여유롭다. 실내공간도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어 중소규모 모임에 적당하다.
이병우 대표는 “가족단위 손님부터 연말 모임까지 모든 손님들이 편안하게 즐길 고급 페밀리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었다. 오랫동안 음식점 운영 컨설팅을 도와 주면서 음식점의 승패는 주인이 진실한 마음이라는 걸 알았다. 진실한 마음으로 손님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음식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메이징 쿡 031-403-1963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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