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는 마라톤과 같다’는 말이 있다. 하나의 언어를 온전히 익히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매 시기마다 찾아오는 슬럼프를 잘 극복해야하기 때문이다. 지치지 않도록 격려해주고 성실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며 결과에 지나치게 연연해서는 안된다. ‘이런 학원 어디 없을까?’ 용암동에 위치한 ‘확인영어자기주도학원(이하 확인영어)’은 이런 학원을 찾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할만한 곳이다.
아이의 마음 알아주고 눈높이 맞추는 게 우선
올해로 강사경력 14년째를 맞는 확인영어의 백경예 원장은 “영어공부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포기하지 않도록 같이 호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한창 사춘기를 맞는 아이들에게는 인정과 칭찬, 격려가 끊임없이 필요하죠” 라고 말했다. 좋은 프로그램과 기관이 넘쳐나는 요즘,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좋은 책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적절한 눈높이 교육’이라는 얘기다.
백 원장은 아이를 다독이고 보듬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공부하기 싫어하고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말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녀 또한 10살, 6살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백 원장은 “아이들은 선생님이 먼저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말도 듣는다”며 “수업은 그 다음”이라고 강조했다.
수준에 맞는 공부플랜으로 영어를 주도한다
확인영어자기주도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말 그대로 자기가 주도하는 영어공부다. 온라인 프로그램인 ‘ECL(English Creative Learning) 캠퍼스’를 이용해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공부할 수 있다. 각 학생에게 맞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대일로 강의를 한 후 복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백 원장에 따르면 ECL 캠퍼스에는 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각 영역별로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공부할 수 있다. 80분, 주 5일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내신은 물론 각종 어학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
현재 확인영어에는 초등·중·고등학생 40여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영어도서관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200여권의 영어 원서가 구비돼 있으며 책을 읽고 싶은 학생은 언제라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다. 백 원장은 “국어와 마찬가지로 영어공부도 독서가 중요하다”며 “강제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영어독서를 적극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전화 297-0585(용암동 삼일아파트 상가 3층)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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