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캣츠 오리지널 팀이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뮤지컬 캣츠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철학을 전해주는 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완벽한 한 마리의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은 분장이 끝나면 어떤 이유로도 사람들과 이야기해서도 안 되고 고양이로 행동해야 한다. 무대 위는 그야 말로 다양한 고양이들 세상이다. 그러나 고양이의 모습에서 엘리엇이 말하고 싶었던 지혜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완벽한 고양이 분장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지만 스토리는 다분히 철학적이다.
안산 예당 관계자는 “캣츠는 화려한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춤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올해 한국 투어공연 중 가장 먼저 안산을 찾는 만큼 평생의 감동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40,000원 날개석50,000원 이며 오는 3월 12일 낮 2시부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4월 7일까지 예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기할인(25%) 혜택이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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