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교육을 생각하는 ‘K&K어학원’
초등부터 고등까지 영어 로드맵을 그리다
2014학년도 수능영어 EBS 변형 문제 적중 … 스마트 환경에 아날로그적 방식 결합돼
“K&K어학원의 지향점을 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온고지신(溫故知新)’과 ‘진정성’입니다. 지금까지 꽤 오랜 시간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원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칠 것인가 고민한 끝에 얻은 결론이기도 합니다.”
K&K어학원 김경훈 원장은 “최근 교육 서비스업이 발달하면서 교육보다는 사업이나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이 있지만 결국 본질을 지향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런 지향점이 학원 시스템이나 운영방식에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온고지신, 옛것과 새것 사이의 균형
온고지신은 『논어』의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말로, 공자는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고 말했다. 즉 전통적인 것이나 새로운 것을 고루 알아야 스승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김경훈 원장은 “스마트한 세상이지만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더 맞는 것 같다”며 “요즘 학생들이 눈으로만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방법으로는 실력을 더 쌓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래서 김 원장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노트필기를 시킨다. 학생들은 노트에 문법공식(김 원장은 문법을 독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식처럼 단순화해 알려준다)을 정리하는데, 수업이 끝난 후 집에서 수업한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단어도 눈으로만 외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쓰면서 외게 한다. 손으로 써야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
김 원장은 학원 소식지도 부모들의 학창시절 학교 뒷칠판에 붙여 있었을 법한 복고풍으로 만든다. 학부모들은 정감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이처럼 복고적인 운영방식을 선보이지만 K&K어학원은 최신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한 환경을 갖췄다. 교실마다 빔 프로젝트와 전자칠판이 설치돼 강사들은 교재를 들여다보지 않고 수업할 수 있으며, 토론수업과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도 할 수 있다.
고3, 수능이 끝나기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학문에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쉽게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학생들은 어떻게든 쉽게 공부하려고 꾀를 쓰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는 학생들은 전 과목 노트필기를 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한 학생들이었다”며 “현재 자신의 점수에 만족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수능을 보는 날까지 한 문제라도 더 풀고 익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수능에서 김경훈 원장은 EBS연계 변형문제 중 수능문제를 적중시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청주내일신문에서도 6회에 걸쳐 변형문제를 게재한 바 있다. 김 원장은 “한 문제라도 더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업시간에 살펴본 모든 문제를 스크랩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볼 때 흐뭇했으며, 그 결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사례도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이 도전자의 탈락에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린 일이 있었는데, 그 눈물이 가식인지 진실인지 시청자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진정성이 시청자들까지 감동시켰죠. 교육에 정말 필요한 것은 그런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문제라도 더 풀어주고 알려주기 위한 노력은 강사의 진정성에서 나올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나 목적이 아니라 학생의 실력향상이나 시험결과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상위 5% 이내 학생 대상 국제반, 3월 개강
K&K어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하나의 로드맵으로 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곳이다. 초등과 중등은 ‘MBC 윈클래스’라는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운영되지만, 고등부를 꽉 잡고 있는 김경훈 원장의 노하우를 초·중에 맞게 녹여내 K&K어학원만의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3월에 개강한 중등 국제반은 김 원장이 학생들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공들여 만든 프로그램이다. 상위 5% 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특목고 대비가 아니라 더 높은 곳까지 계속 실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이끌어갈 계획이다.
“K&K어학원은 학원일 뿐이지만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터전이나 안식처가 되었으면 한다”는 김경훈 원장의 진정어린 노력이, 영어실력향상과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문의전화 273-8206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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