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1동 주민센터가 관내 종교시설의 후원을 받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영양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동 자체사업인 홀몸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의 일환이다.
문정동 소재 문정제일교회(담임목사 김병수)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어르신 13분께 반찬과 과일 등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또 지난 연말과 설에는 내복과 햄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어, 올 2월부터는 관내 정락교회(담임목사 윤찬우)도 사랑의 봉사 행렬에 동참,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매주 신선한 채소와 영양이 풍부한 재료로 만든 장조림, 나물 등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할 예정이다.
정락교회 관계자는 “반찬을 만들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위안을 받는다”며 “주는 이와 받는 이가 동시에 행복해지는 것이 봉사활동의 참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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