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인요양센터
부산, 전국 첫 개원
영도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
부산에 전국 처음으로 장애노인 전문 요양보호시설이 문을 열었다.
지난 8일 영도구 청학2동 파랑새노인건강센터에서 `장애노인요양센터''가 개원했다.
이 요양센터는 부산시의회 이경혜 의원이 지난 2011년 장애노인을 위한 전문 요양시설 개설을 제안, 부산시가 필요성 검토를 거쳐 설치한 것이다.
장애노인요양센터 입소 대상은 만 65세 이상 시각·청각·언어 중증장애인이다. 부산시는 센터 입소 대상자가 영도구에만 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우선 정원 12명으로 시범운영 후 점차 정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영식 부산시 고령화대책과장은 "부산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4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전국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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