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이 ‘Overture Don Giovanni K.527 W. A. Mozart’와 ‘Symphony in C Major No. 41 K. 551 W. A. Mozart’를 연주한다. 모짜르트의 오페라 중에서 최대의 걸작에 속하는 ‘돈 지오반니’는 14세기 혹은 그 이전에 있었다는 전설적인 인물 돈 환 (Don Juan)의 이야기다. 모짜르트를 이야기할 때 상대적으로 방대한 양의 피아노 협주곡에 비해 수적으로나 중요도 측면에 있어서 바이올린 협주곡들이 다소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바이올린의 수려한 음색과 경쾌하고 흥겨운 선율을 즐기기에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모두 아름다운 곡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바이올린 협주곡 5번과 3번은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섬세함과 경쾌함이 잘 어우러져 경박하지 않는 절제된 아름다움이 그 특징이다. 교향곡 제41번은 청순하면서 풍부한 정감이 격조 높게 표현된 모짜르트 최후의 교향곡으로서 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또한 가장 애호되고 있는 명곡이라 할 수 있다.
공연시간 : 3월 6일(목) 19:30
공연장소 :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공연가격 : R석1만원, S석5천원, A석3천원
문의전화 : 1544-7860,200-5202~5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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