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역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승하차보호기가 설치된다.
청주시는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어린이집 통학차량 250여대에 승하차보호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승하차보호기는 통학 차량에 부착돼 경고음 발생과 함께 출입문 개폐 시 자동으로 펼쳐져 뒤따르던 차량이나 오토바이와의 충돌사고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장치다.
청주시는 오는 3월 14일까지 15인승 이상 중·대형 통학차량에 우선적으로 장착한 후 점차 소형차량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장착하는 승하차보호기는 지난해 15인승 이하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부착한 ‘천사의 날개’와 더불어 아동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길선복 여성가족과장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수준으로 출산율 제고와 더불어 아동 보호에도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며 “어린이 교통 안전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청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 지역에는 590여대의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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