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과민증이란 보통사람들이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일상적인 음자극을 견디지 못하는 증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없는 소리가 귀에 불편한 자극으로 인식되어, 소리를 듣기 싫다거나, 귀가 아프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발병율은 지역, 성별, 연령등에 의한 차이가 존재 하는데, 전인구의 1.4~23%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난청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이 잘 발생하는 것처럼, 청각과민증을 가진 경우에도 귀울림 증상인 이명의 발병율이 높습니다. 청각과민증 환자 중 86%가 이명을 호소하며, 일반인보다는 이명환자들에게서 더 높은 비율로 청각과민증의 빈도를 보이고 있기에, 이명과 청각과민증은 병발할 가능성이 큰 질환입니다.
청각과민증을 가지게 되면, 청력이 보통사람보다 뛰어나,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고통 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며, 실제로는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하지 않은 소리가, 본인에게만 견디기 힘들게 들리는 것입니다.
청각과민증은 이명과 같은 기전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이명을 악화시키는 요인에 따라 악화되므로, 이명과 같은 질환으로 보고 치료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나, 큰소리의 노출, 청력저하,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돌발성 난청등의 내이미로 질환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은 경추나 턱관절질환, 자율신경부전, 이관기능장애도 합병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청각과민증은 이명의 범주에 놓고 치료해야 하는데, 코아한의원에서는 청각과민증과 이명이 생기는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여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주로 머리 및 내이의 혈류 및 림프 순환을 개선시키는 약침, 침, 전침, 추나치료 및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청신경을 활성화시켜 청력감퇴 및 이명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 투여를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충분한 휴식과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신경을 쓰지 않는 정도로도 족하지만, 만약 청각과민증으로 인한 고통이 크다면 귀질환 전문 한의원에 가셔서 치료하는게 좋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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