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정과 사회과 함께하는 토요학교’를 운영한다.
수성구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가족 간 소통, 청소년 창의인성 증대를 목표로 ‘하브루타 교육법’과 ‘위대한 저서 읽기’ ‘원격 화상 직업 멘트링’ ‘수성 스토리 여행’ ‘부모와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참가를 기다린다.
먼저 비밀 유대인들의 학습법인 ‘하브루타’ 교육은 유아반, 초등 저학년반, 초등 고학년반, 중학생반으로 나눠 질문과 토론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가정을 지향한다. ‘위대한 저서 읽기’는 서양의 인문학저서를 통해 이해력, 논리력, 판단력,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며 ‘원격 화상 직업 멘토링’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원격 화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만나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나누는 체계화된 진로교육이다.
이 밖에도 ‘수성 스토리 여행’,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나는 통!통!통! 힐링캠프’, ‘청소년 인성예절캠프’ 등이 운영된다. 또, 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는 유니버설 발레아카데미, 음악영재 스쿨, 뮤지컬 아카데미, 어린이 역사탐험대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나간다.
참가자 모집은 24일부터 인터넷과 전화 방문접수로 이뤄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성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suseong.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성구 토요학교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은 물론 전문 기관 모두가 협력해 운영되는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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