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으로 변신
송파구 새마을문고들이 기존의 지루함과 딱딱함을 벗고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새마을문고는 부족한 도서관 인프라를 보충하고,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우선 지난해 9월부터 인근에 도서관이 없고 수요가 높은 지역에 시범 조성했다. 방이2동 새마을문고를 시작으로 마천1동, 가락본동, 삼전동 그리고 20일 정식 오픈할 잠실6동까지 총 5개의 새마을문고를 도서관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구는 올해 2곳을 추가 선정하고, 점차 전(全) 동으로 확산해 작은도서관을 꾸밀 계획이다.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송파구가 장애인들의 민원발급 편의를 위해 장애인 겸용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구청 1층에 설치해 운영한다.
구는 기존의 노후화된 민원발급기를 교체하면서 정보 소외 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대폭 강화된 기기를 도입했다.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눈높이에 따라 발급화면이 표출된다. 또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해 기기조작부는 팔을 뻗었을 때의 위치를 고려해 장착하고 보조손잡이를 적용했다. 점자 키패드 및 음성안내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쉽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기 화면 상단은 주민들을 위한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대기시간의 지루함도 줄이고 생활 정보 및 주요 구정소식을 안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주민등록표 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 장애인증명서 등 62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휴일 및 야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4년도 송파구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공모
송파구가 오는 28일까지 ‘2014년도 송파구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규모는 사업비 3000만원이며 여성의 권익 및 복지증진사업으로 여성 취·창업 사업, 양성평등사업, 성폭력예방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취·창업 사업 분야는 800만원 내외, 양성평등·성폭력예방 사업 분야는 3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송파구에 소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되었거나 사업을 수행코자 하는 여성단체, 비영리단체(법인), 복지기관 등이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사업 적합성, 예산 산정의 적정성, 지원 사업 자부담능력, 사업수행 등을 고려, 사업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과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달 28일까지 송파구청 여성보육과(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26)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147-2778
강동소식
다 쓴 종이팩 화장지로 바꿔요
강동구가 가정에서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 종이팩을 1kg을 모아 매주 목요일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종이팩 1kg은 200㎖는 100매, 500㎖는 60매, 1000㎖는 40매에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 후 압착하여 묶어서 교환하면 된다.
현재 종이팩의 70%가 매립·소각되고 있는데 이는 환경오염은 물론 폐기물 처리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며, 100% 수입산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종이팩이 제대로 재활용되면 연간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다. 보통 종이팩은 각 가정에서 신문, 잡지 등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고 있는데, 종이팩과 폐지는 재활용을 위해 녹일 때 서로 녹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을 할 수 없다.
예쁜 한글이름 지으세요
강동구가 관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또는 귀화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3일부터 무료작명서비스를 시작한다. 낯설고 부르기 어려운 외국이름 대신 친숙한 우리말 이름으로 귀화한 주민에게 문화적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신감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작명 희망자는 구청 민원여권과에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여 신청서만 작성하면 일주일 후 한국이름을 받을 수 있다. 이름은 관내 작명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며 이름, 거기에 담긴 뜻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02-3425-5350
명일전통시장 종합안내간판 설치
강동구가 명일 전통시장에 종합안내간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장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은 높이 6.5m, 길이 11.1m로 재질은 스텐리스(분체도장)이며, LED 전광판과 LED 장식 등으로 야간에도 식별성이 뛰어나 시장을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소식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광진구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광진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월5일까지 사업을 공모하며, 총 4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교통보행환경 및 마을경관 개선, 녹색환경 조성 등 ‘지역 특성화 사업’, 주민간의 소통을 회복하고 마을문화의 교류를 지원하는 ‘공동체 복원사업’이다.
지원은 자부담 비율이 최소 10% 이상인 사업에 대해, 지역특성화 사업은 사업별 최대 500만원, 공동체복원 사업은 사업별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 분야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업내용별로 차등 지원한다. 단 사무실임대료, 상근직인건비 등 단체운영 경비와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자본적 경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광진구는 주민 교류를 위한 ‘마을축제’, 부모 자녀 관계회복을 위한 ‘부모커뮤니티’,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목공교실’등 총 10개의 주민제안사업을 선정해 3200만원의 사업비를 분야별로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주민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문의 02-450-7156~7
제2의 인생 도전 ‘이젠 나도 전문 산후관리사’
광진구가 중·장년 여성의 취업을 위해 ‘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선정, 추진되는 사업으로 참여대상은 55세부터 64세까지 은퇴 장년여성 및 장기 경력단절 여성, 기초수급자 및 자활대상자 중 구직중인 여성, 기존 산모서비스업 종사자 중 전문성 확보를 희망하는 여성 등이다.
교육은 자양동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에서 5월부터 9월까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회차 별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2주씩 진행된다. 회차 당 2주간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내용은 산후관리사의 역할 및 자세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정리컨설턴트의 역할 등 정리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리수납 컨설턴트 2급 자격과정 교육, 협동조합 기본과정 등 총 3개 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취업 상담 및 관리를 통해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 02-450-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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