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작가는 인물은 회화에서 ‘주제와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라고 생각한다.
김민규 작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불교 탱화, 동양화의 인물 채색화 등 형식이 복합적으로 엿보이는 인물 회화 작업을 진행한다. 인물을 주제와 의미를 알려주는 매개로 보고, 회화 작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요 요소로 강조한다. 또한 어떠한 사회적 흐름이나 담론으로만 보는 회화가 아닌 익숙함보다는 낯설음을,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회화를 지향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전시는 이러한 조형미를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가 생각하는 회화의 심미적 기능에 대해 좀 더 이야기 나누고자 하는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Artist Teatime Talk(10월 14일 월요일 오후 2시, 참가비 5000원)를 마련했다. 전시기간 10월 31일 (목)까지.
문의 222-0357
정리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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