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안경원 고상열 대표

특별한 장사치

내일이 만난 사람들

지역내일 2014-01-26



IMF 이후 평생직장의 개념이 와해된 시기, 면허증을 갖고 시작할 수 있는 자영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안경원을 개업했다는 고상열(46) 대표. 스스로가 장사치일 뿐이라고 겸양의 말을 건네지만 15년 경력의 그는 일반적인 장사치는 아니었다. 

고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안경원은 목원대학교 내에 있다. 목원대학교 학생들이나 졸업생들에게, 그리고 인근 도안 신도시 엄마들에게 고 대표는 나름 유명한 존재다. 좋은 안경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방한 손님들에게 눈이나 안경에 대한 정보들을 상세하게 전해주기 때문이다. ‘안경 하나만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매우 특별한 장사치’라는 것을 그와 5분여만 얘기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예전에는 면허증이 있는 직업군이라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지나치다 싶게 많은 안경점이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협회를 중심으로 경쟁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소비자나 공급자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면 하는 것이 고 대표의 바램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비싸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거나 멋스러운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차종에 따라 바퀴의 크기나 모양이 다르듯이 안경도수에 맞는 적절한 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나빠진 눈은 좀처럼 좋아지기 힘들다. 어두운 곳에서 모니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는 것도 눈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