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기획 Part 2 - 지역 문화 소식 모음
설날 연휴, 우리 집에 문화가 불어온다 ~~
공연, 연극, 영화 가족 모두 즐거운 나들이코스, 곳곳에서 관람객 반겨
설날이 다가 온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정성스레 음식을 장만해서 조상님께 차례도 지냈다면 이제 가족들이 함께 근방의 문화 공연을 찾아 나서도 좋을 듯하다. 설날 연휴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연극, 영화 등 문화가 한상 가득 맛깔스럽게 차려져 있다.
청주시립국악단 제 94회 정기연주회 설날맞이 특별기획 ‘까치까치 설날은’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 한 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진다. 박진아 어름산이가 재담과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줄타기 놀음을 시작으로 뮤지컬 가수 박인배, 이연경의 국악관현악과 뮤지컬의 독특한 만남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할 예정이다. 그 뿐만 아니라, 구성진 가락의 남도민요(상금주외 2명)와 끼와 재능을 갖춘 김율희 소리꾼이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한 해를 시작하는 설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전통문화공연 감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공연 일시 : 1월 31일(금) 설날 당일 오후 4시
공연 등급 : 모든 연령가능
공연 가격 : 전석초대
문의전화 : 200-5202
연극 ‘뉴보잉보잉’
친구&연인&가족 모두 OK!, 연극 보잉보잉의 매력 속으로 비행을 시작한다. 코믹극 보잉보잉의 소재는 연애다. 연인이라면 꼭 봐야만 하는 대표 코믹극으로 연애의 그 참을 수 없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코믹극의 대가인 원작자 마르꼬 까믈레띠의 명성을 입증하는 완벽한 대본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번안한 작품이다. 보편적인 관심사인 ‘사랑’을 주제로 얽히고 설킨 관계를 풀어가며 결국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모든 연인들에게 연애의 즐거움과 사랑의 소중함을 전해 준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코미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은 스트레스와 한숨을 코미디로 확 풀어버리기 위함이다.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내려진 처방전이 코미디라면 그보다 더 강력한 극약처방과 같은 코믹극으로 빵빵 터지는 시원한 웃음을 웃을 수 있다. 배꼽을 찾으며 웃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예매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공연 기간 : 1월 22일(수)~2월 23일(일)
공연 장소 : 메가폴리스 아트홀
공연 시간 : 화,금 19:30/주말 15:00, 18:00 (월, 설날연휴(30, 31일) 공연 쉼)
관람 등급 : 10세 이상
공연 가격 : 성인 3만원, 초중고 2만원(인터넷, 전화 예매시 30%할인)
문의 전화 : 222-1434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
온 가족이 모이니 유치원을 방불케 하는 우리 집. 일일 유치원선생님을 자청해 영화관으로 현장학습을 가면 어떨까? 유아가 많은 우리 가족에게 이 영화 강추! 도심 속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 공원식구들의 만장일치로 설리는 결국 공원에서 추방을 당하고, 생쥐 친구 버디만이 그의 곁에 남는다. 식량을 찾아 떠나는 그들 앞에 보기만 해도 맛깔스런 땅콩이 수북한 땅콩가게가 나타난다. 설리와 버디는 땅콩가게를 털기로 하는데 공원식구 앤디와 그레이슨도 우연히 같은 가게를 노리고 있다. 설리&버디 vs 앤디&그레이슨이 땅콩을 놓고 아웅다웅하는 사이 더 큰 위험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설리와 친구들이 땅콩을 훔치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고군분투 스토리! 과연 그들은 땅콩을 차지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장르 애니메이션
개봉 1월 29일
등급 전체관람가
영화 ‘피끓는 청춘’
엄마, 아빠는 어떻게 연애를 했을지 궁금하다면 영화관 안으로 모여 앉으시길. ‘써니’, ‘건축학개론’과 함께 영화계에 불어온 복고 열풍은 ‘피끓는 청춘’으로 다시 한번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종석, 박보영과 같은 신선한 어린 배우들이 충청 사투리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도 관람 포인트다.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이 터진다. ‘영숙’(박보영)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한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뜨거운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영화관을 나오며 하게 될 말,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여~!!”
장르 드라마
개봉 1월 22일
등급 15세 이상
영화 ‘수상한 그녀’구정연휴에 새해를 여는 국민 코미디가 온다. 할머니와 함께 영화관으로 즐거운 데이트를 해도 좋다. 관람객의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줄거리의 재미를 공감할 수 있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오말순(나문희)할머니.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우울한 마음으로 밤길을 방황하던 말순 할머니는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온 후,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의 스무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 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먹는데….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개봉 1월 22일
등급 15세 이상
영화 ‘조선미녀 삼총사’
혹시 지루하고 피곤하기만 한 연휴라면 다 잊고 신나게 웃을 수 있는 미녀 삼총사를 주목하라. 그녀들이 움직이면 온 나라가 들썩거린다. ‘떴다!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팔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났다. 으뜸가는 미모와 무공을 두루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하지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가인), 이들 삼총사는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게 된다. 이제 그들의 손에 현상금이 아닌 조선의 운명이 걸렸다.
장르 액션, 코미디
개봉 1월 29일
등급 12세 이상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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