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정원이 적어야 한다
보통 일반 재수종합반의 학급당 정원은 50~60명이다. 소수라고 홍보하는 재수학원의 학급당 정원도 35~40명 정도이다. 세종학원은 학급당 정원이 25명이다. 왜 다른 재수종합반은 학급당 정원이 많은 걸까? 그것은 재수학원의 기업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홍보비가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수강료 인상과 학급당 정원을 늘리게 될 수밖에 없다. 세종학원도 교육전문 법인기업이지만 좁은 강의실에서 빽빽하게 들어찬 학생들이 하루 15시간을 있게 되면 밀폐스트레스가 생기고, 그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꺾게 만들고 쉽게 지치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급당 정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강사 1인당 학생수를 고려해야 한다
보통 일반 재수학원의 강사 1인당 학생수는 약 25~30명 정도(10개 학급, 교사수 20명, 학생수 500명 기준)이다. 하지만 세종학원의 강사 1인당 학생수는 13명(12개 학급, 교사수 23명, 학생수 300명 기준)인 선진국형 학급체제이다. 강사 1인당 학생수는 강사의 피로도를 줄이고, 학생들의 강사 접촉도를 높이기 때문에 강사와 학생의 교감이 이루어지기 쉽다.
철저한 관리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단순히 외부출입통제를 한다고 해서, 출결관리를 한다고 해서 철저한 관리라고 할 수 없다. 학생들 개개인의 고민과 문제점 파악,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철저한 관리라고 할 수 있다. 한 달에 2회 정도는 상담을 해야 학생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해결책도 제시할 수 있으며, 슬럼프에 빠져 흔들릴 때 잡아줄 수 있다. 다른 학원에서는 1년에 3~4회 담임상담을 하지만, 세종학원에서는 몇 배의 상담을 할 수 있어, 생활관리나 진학관리 면에서 철저한 관리를 할 수 있다.
강사진이 열정이 있어야 한다
겉으로만 화려한 강사진을 보여주어서는 학생들과 교감이 생기지 않는다. 끊임없는 교재 연구, 세종학원은 입학상담도 선생님들이 직접 하고, 자습관리도 선생님들이 직접 한다. 직원들도 수십명에 달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학생관리에 대해서만은 선생님들이 직접 한다. 단순히 학원의 근무수칙만이 아닌 능동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은 자칫 패배주의로 흐를 수 있는 재수생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수 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은 것이 이치이듯이 선생님들이 능동적으로 열심히 일을 해야 학생들도 능동적으로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통세종학원 이원규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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