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1년 동안 안산시에서 30개 협동조합이 설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도에 접수된 일반협동조합 설립신청건수는 모두 430건이고 419건이 신고수리 됐다. 지자체별로는 성남시에 41개로 가장 많은 협동조합이 소재하고 있으며, 수원시 40개, 고양시 35개, 안산시 30개, 부천시 28개, 남양주시 27개 등이었다.
신고수리 된 419개 협동조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업자협동조합’이 311개로 전체의 74.2%를 차지했다. 이어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이 52개(12.4%), ‘소비자협동조합’이 32개(7.6%), ‘직원협동조합’ 24개(5.7%) 순이다.
도는 자영업을 위시한 소상공인이 설립한 협동조합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사업자협동조합이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협동조합이 144개(34.3%), ‘제조업’ 54개(12.8%), ‘농업·어업 및 임업’ 47개(11.2%), ‘교육·서비스업’ 34개(8.1%), ‘예술·스포츠·여가’ 23개(5.5%)이다.
설립신고 당시 평균 설립동의자 수는 11명으로 조합원 6∼10명이 184개(43.9%), 최소 설립단위인 5명이 122개(29.1%), 11∼20명이 80개(19.1%), 21명 이상이 33개(7.9%) 조합이었다.
설립시 출자금은 평균 1922만원으로, 출자금 규모로 보면 500만원 이하 조합이 197개(47%), 5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 조합이 75개(17,9%), 1000만원 초과 조합이 147개(35.1%)를 차지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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