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논술 특강 아이들의 특별한 인터뷰

지역내일 2014-01-09

지난 9월 3일 첫 수업을 조선으로 시작한 역사논술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 분단의 현실을 아파하며 현대사까지 마쳤다. 그동안 역사적 배경을 인지하고 서술형으로 교과서 부분을 정리했다. 한국사편지를 읽고 특별한 사건에 대해 토론하면서 아이들의 정신은 부쩍 자랐다. 역사퀴즈를 숙제로 내와서 서로 묻고 답하는 순간 또한 진지한 시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 역사 과목뿐 아니라 국어, 과학을 아우르며 전체적으로 이해력이 높아졌고 상식이 풍부해져서 똑똑한 아이들이 모여 알찬 시간을 만들어 가는 역사수업이라고 자랑하고 싶다. 함께 하고 있는 아이들의 소감으로 분위기를 전하고자 한다.


윤지향(심원초 6) 역사를 배운 적이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아서 좋다.
중학생이 되어 꼭 필요한 역사시험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생생한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암기할 필요가 없다.


조희완(심원초 5) 특별한 토요일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토론수업을 하다 보니 말을 잘하게 되어 발표가 쉬워졌다. 시험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다.


김영훈(심원초 5) 어렵다고 생각했던 역사가 쉬워졌다. 모르는 단어 뜻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문제 풀이할 때도 이해가 잘 된다. 왕에 관심이 많았는데 왕들도 힘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유정현(계남초 5) 시험점수가 높아졌다. 시험을 잘 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토론수업이라 발표를 잘하게 되었다. 한국사편지를 읽으면서 퀴즈 낼 때 어떤 문제를 낼까 생각하다 보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역사 퀴즈 문제 정답을 몰라 여자애들한테 딱밤을 맞을 때 정신이 번쩍 난다.


문현우(중앙초 5)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사건들에는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다. 왕 아래 충신보다는 배신자들이 많은 점은 속상하다. 배신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사는 엉망이며 크고 작은 싸움을 너무 많이 겪었다.


김현수(상원초 5) 상식이 풍부해졌다.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 사건들을 제대로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왜 그런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역사는 반복되며 돈과 권력이 중심이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김정현(부원초 5) 역사와 사회 과목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들을 잘 알게 되었다. 헛갈리는 문제들도 확실히 이해가 된다. 갑오개혁이나 갑신정변 임진왜란 등이 왜 그렇게 불려 지는지 알게 되었다.


이승제(신도초 5) 무엇보다 학교 시험을 잘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배경을 알고 나니 외우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고 특별한 사건들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역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가 잘 되고 역사퀴즈 맞추는 게 재미있다.


서소연(중앙초 4) 사회 과목이 답답할 정도로 지루했는데 재미있어졌다. 5학년이 되어 역사시험을 보면 자신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험문제를 풀이할 때 도움이 되고 책 읽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김혜인(중앙초 4) 역사 공부를 처음하게 되어서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문제풀이도 역사 퀴즈 내는 것도 아주 어렵지 않다. 대단한 안중근의사다. 징병으로 끌려간 학도병은 마음이 아프다.


유다현(중앙초 4) 토론을 하고 한국사 문제를 서술형으로 푸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문제풀이는 하는 시간도 엄청 빨라져서 좋고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게 된 점이 좋다.


뉴이데아부천 뉴이데아 국어논술 김영쌤
‘떡볶이 미사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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