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문화콘텐츠를 키우는 도서출판 <문화통신>이 강원도 마을 이야기 여행북 ‘이야기 솔솔 지혜 술술-할머니의 쌈지’를 출간했다.
마을마다 간직한 역사와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마을의 정체성을 키우고 관광 자원화 하기위한 사업으로 펴낸 이 책은 옛 경춘국도변에 있는 춘천시 서면 안보1리의 마을 이야기이다.
조선 현종의 장인이었던 청풍부원군 김우명 묘소 등 마을의 역사와 명소 이야기,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문화와 살아온 이야기, 마을 특산물 등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오이지, 고추절임, 더덕장아찌 만드는 법 등 마을 어머니들의 손맛과 전해오는 생활비법을 소박하고 구수한 언어로 전하고 있다. 그림 이야기책 형태인 이 책은 마을어르신들의 구술을 <문호통신> 편집주바 채록, 정리하였으며 그림은 이 마을의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것이다
마을 어르신들의 그림을 토대로 이야기 지도도 제작하여 함께 실었다,
서면 안보리 마을은 조선시대 역이 있던 교통의 요지이며 강가 마을이었으나 댐건설로 용이 누워있는 모양이라는 와룡산 자락으로 집단 이주한 마을이다.
‘이야기 솔솔 지혜 술술-할머니의 쌈지’는 (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이 마을에서 추진한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 20여명의 구술과 그림 작업을 토대로 제작한 것이다.
도서출판 <문화통신>은 (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운영하는 출판사로 강원도 문화콘텐츠 잡지 ‘문화통신’을 발간하는 등 강원도의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개발과 출판작업을 하고 있다. / 92쪽. 책값 1만원
문의: 251-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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