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 사진관은 전라도의 길과 문화, 사람, 일상을 한 권에 담고 있는 월간지 전라도닷컴의 사진전 ‘촌스럽네’를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와 순천, 목포에 이은 순회전으로 지난 10년 간 다니며 취재한 농촌과 어촌, 산간지역 사진 100여점을 망라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포착하는가 하면 성실하게 생업에 매달리는 모습 및 흔적, 그러면서도 주변을 돌아보는 따스함 등 소시민들의 삶이 오롯하다.
한 상 가득 차린 음식 위에 도자기를 펴 놔 궁금증과 함께 허기를 유발하는 ‘식탐’과 세월의 고단함과 한평생 노력이 묻어나는 ‘장수도장마을 할머니의 손’, 포대 한 가득 무청을 담아놓곤 만족스러운 듯 웃어 보이는 ‘무청 할머니’가 바로 그것이다.
월간 전라도 닷컴 황풍년 대표는 ‘있어 보이는 것들 뒤편의 허세나 거짓 대신 없어 보이는 것들에 담긴 소박한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엿보는 한편, 속도와 효율 경제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싸목싸목 항꾼(함께)에 살고 노동하고 나누는 공동체적 삶의 훈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문의 : 010-368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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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광주와 순천, 목포에 이은 순회전으로 지난 10년 간 다니며 취재한 농촌과 어촌, 산간지역 사진 100여점을 망라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포착하는가 하면 성실하게 생업에 매달리는 모습 및 흔적, 그러면서도 주변을 돌아보는 따스함 등 소시민들의 삶이 오롯하다.
한 상 가득 차린 음식 위에 도자기를 펴 놔 궁금증과 함께 허기를 유발하는 ‘식탐’과 세월의 고단함과 한평생 노력이 묻어나는 ‘장수도장마을 할머니의 손’, 포대 한 가득 무청을 담아놓곤 만족스러운 듯 웃어 보이는 ‘무청 할머니’가 바로 그것이다.
월간 전라도 닷컴 황풍년 대표는 ‘있어 보이는 것들 뒤편의 허세나 거짓 대신 없어 보이는 것들에 담긴 소박한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엿보는 한편, 속도와 효율 경제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싸목싸목 항꾼(함께)에 살고 노동하고 나누는 공동체적 삶의 훈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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