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의 ‘특성화고 전문교과교사 민간기업체 파견연수’가 산업현장의 실무중심 연수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전문교과교사에게 산업계의 신지식과 정보 등 현장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민간기업체 파견연수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1~6개월간 진행되는 연수는 SK하이닉스(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세미텍, 한화L&C,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특성화고 전공과목과 관련성이 높은 민간기업체와 연구기관 등에서 이뤄지며 현재까지 총 7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특성화고 교사 11명(충북반도체고 3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5명, 충북에너지고 2명, 청주공고 1명)이 전공과목별 연수기관에서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업무수행방법, 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를 마치고 학교로 복귀한 교사들은 기업체에서 원하는 기술과 현장업무 등을 학교교육에 접목해 산업수요에 맞는 실무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민간기업체 파견 연수를 통해 기업체의 최신 기술과 산업체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실무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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