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17차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천시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지난 12월 19일(현지시각)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201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위원회(IROC) 총회에 유치단 5명(부천시 1,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등 3, 교수 1)을 파견해 필리핀,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부천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기술 마인드 배양을 위해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다. 지금까지 20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첨단 로봇기술을 응용한 22개 종목의 기량을 겨루어왔다.
시는 2015년 12월에 개최될 제17차 부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를 위해 기존의 로봇대회 뿐만 아니라, 부천로보파크의 과학문화 인프라 및 부천의 문화산업인 만화영상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로봇과 관련된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