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구 천만시대.
털은 많아도 적어도 문제인데, 사람의 머리카락은 약 10만개정도로 하루 50-60개 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모발이 8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가 가렵거나 이전보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요즘 안산 중앙동에서 탈모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병원에 부쩍 여성탈모와 청소년 탈모가 증가하였는데, 여성 M자형과 남성형 탈모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헤어라인 탈모 같은 경우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이다.
젊은 여성에 많은 산후의 휴지기탈모는 진행되면서 무섭게 진행되어 대머리가 될 듯한 느낌으로 두려움에 병원을 찾게 된다.
출산 후 탈모는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남성호르몬이 우세하여 휴지기모발이 많아져 생긴다. 현대병으로 불리는 여성탈모증이 이처럼 부쩍 늘어난 것은 환경요인, 스트레스, 비만다이어트치료,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여성호르몬이 교란되어 생기게 된다.
여성탈모증은 조기에 전문 탈모클리닉에서 두피관리와 모발치료 및 미녹시딜치료등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와 환절기, 가을 겨울철이면 더욱 탈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안산시화지역에서 탈모증이 많은 이유로 공단의 유해환경문제를 들 수 있다. 중금속등으로 인한 탈모증세도 많은 것 같아 모발미네랄 검사를 꼭 시행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또한 음부에 털이 없는 여성들은 대중탕이나 사람 많은 곳을 꺼리므로, 결국 음모 모발이식을 택하기도 한다. 이렇듯 털은 많아도 적어도 문제이다.
특히 여성 탈모나 중년탈모는 가르마를 따라서 빠지거나, 정수리 부위부터 서서히 머리카락이 점차 얇아지는 패턴을 보인다. 최근에는 중년여성탈모뿐 아니라, 20대와 30대 젊은 직장여성들도 머리를 감거나 빗다가 우수수 빠지는 머리카락 수에 놀라기도 한다. 또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가 휑하니 속알머리가 없어져 탈모전문 병원을 검색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여성 탈모는 질병이며 진행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심해지기 전에 집중적 탈모모발관리나 모발이식 등 적극적 치료를 선택하는 게 좋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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