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있는 일반고가 2014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0.91대 1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안산 일반고(일반고등학교 보통과 포함) 원서접수를 진행, 7977명 모집정원에 7277명이 지원 0.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3학년도의 경쟁률 0.95대 1(7837명 모집정원에 7435명 지원)에 비해 낮아진 수치이다.
경기도 전체 일반고의 경우 12만912명 모집정원에 11만7705명이 지원, 경쟁률은 0.97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0.99대 1보다 하락한 것이다.
경기도를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평준화지역인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 등 8개 학군에는 6만5645명이 지원(모집정원 6만7643명)했다. 경쟁률이 0.97대 1로 지난해(0.99 대 1)보다 조금 하락했다. 수원·성남·부천·고양·안산·의정부는 미달했고, 안양권과 광명은 정원을 초과했다.
비평준화지역 181개 고교(모집정원 5만3269명)에는 총 5만2060명이 지원, 평균 0.98대 1(지난해 경쟁률 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3교는 정원을 초과했고, 52교는 미달이다. 미달 학교의 수는 지난해(49교)보다 늘었다.
이후 경기도 고입 일정을 보면 26일 전후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 발표, 내년 1월 6일 전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예정자 발표, 내년 2월 7일 전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교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평준화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 탈락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진행되는 미달학교 추가 모집(특성화고, 자율형공립고,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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