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소년 자살자 수가 2011년 대비 47%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도에는 전체자살자 271명중 청소년자살자수가 17명, 2012년 245명중 12명이던 것이 2013년에는 186명중 9명으로 낮아져 2011년 대비 자살자 수가 2012년도에는 29.4%, 2013년도에는 47%로 떨어진 것.
2013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2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결과 충북지역 청소년들은 19.8%인 4만1619명이 정서‧행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관심군’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평균 16.3%보다 높고 지역별로는 전북지역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
또한 충북지역 중학생 19%, 고등학생 16%, 대학생 13%가 한 달에 한번 자살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지역 청소년 문제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3년 중점사업으로는 ▴상담교육사업 (지도자양성 및 교육ㆍ상담) ▴예방 및 발굴사업 (청소년 및 각계각층과 토론) ▴치유‧상담사업 (고위험군 청소년 및 부모대상으로 상담ㆍ치유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어 2014년에는 ▴이음프로젝트(멘토링) 사업(고위험군 청소년대상), ▴부모 치유ㆍ상담사업(고위험군 학부모대상), ▴가족프로그램(고위험군 가족대상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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